아버지께 물려받아 타고 있던 차가 슬슬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던 터라 새 차를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이번 신형 말리부로 결정하고 오늘 주문을 넣었습니다. 

 사실 제 취향은 픽업트럭 종류라, 코란도 스포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제겐 그리 맞지 않을듯 싶더군요.

 그래서 다른 SUV쪽을 알아봐도 딱히 맘에 드는 차가 보이질 않아서 계속 고민하던차에 결국 회사 동생녀석이 이번에 지른다기에 같이 말리부를 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나왔을때부터 외형에 반하기도 했었고, 특별한 문제점 없이 제법 괜찮은 성능을 보이길래 마음 한켠에 계속 담아두고는 있었지만, 승용차라는점이 걸려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생이 같이 지르면 딜러가 제법 짭짤하게 챙겨주기로 했다는 말에 넘어가버렸습니다.

 차 나오는데 두달쯤 걸린다니 이번 추석때 끌고가긴 무리일듯 싶은데, 될수 있으면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