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엔카 중고차고를때 팁이용!!
게시물ID : car_87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고차네네카
추천 : 11
조회수 : 243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9/12 15:49:25
저도 인터넷에서 본건데 몇글자 수정만햇어여
알고 잇으면 좋은글이라..! 


엔카에서 중고차 볼때 팁..

1. 시세를 먼저 파악

검색조건을 디테일하게 설정해서.. 연식, 키로수, 차량등급을 딱 정해서 검색해보면 대략적인 시세가 눈에 보일겁니다. 
시세보다 현저히 싼 차량이 있으면 등록된 날짜를 확인해보세요. 
어떤 이유로 인해 괜찮은 차량이 싸게 올라왔을 수도 있죠.. 
그런데 매물로 올라온지가 한참 지났는데 여전히 안팔리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매물일겁니다. 
만약 글이 올라온지 몇 시간 안됐다면? 혹시 모르니 한번 확인해볼 가치는 있겠죠.. 



2. 차량 설명 글을 꼼꼼히 읽어볼 것

설명 글에 '무사고'라고 써있는데 찾아가보니 사고차인 경우는 잘 없습니다.
보통 사고차일 경우는 사고차임을 써놓거나 아니면 '무사고'라는 내용을 안써놓습니다.
즉, 거짓말은 잘 안합니다. 무사고라고 안써놨는데 왜 무사고를 찾아~ 라는 식인거죠. 
그러니까 설명 글에 무사고라고 써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딜러들이 사용하는 용어 중 사고여부의 경우 '완전무사고'와 '무사고'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보통 '무사고'는 정말로 사고가 없었거나 혹은 범퍼/앞휀다/본넷/도어/트렁크 정도는 교체되거나 판금된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완전무사고'는 정말로 아무런 사고가 없는 매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정성으로 모시겠습네 어쩌네 하는 쓸데없는 글만 써있고 
해당 매물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이 없는 경우엔 허위매물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3. 지역을 확인할 것
 
매물이 인천, 부천 쪽에 있으면 일단 거릅니다


4. 성능기록부, 차량원부(갑)을 꼭 확인할 것
 
성능기록부 조작은 형사처벌 받는 행위기 때문에, 한탕 해먹고 튀자고 맘먹은 진짜 극소수 정신줄 놓은 딜러 아니고서는 잘 없는 경우입니다. 
메타기 조작도 마찬가지구요.. (대충 이짓하는거나 노상강도짓하는거나 비슷한겁니다)
성능기록부만 잘 봐도 사고차는 피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외판부위(아까 언급했던.. 범퍼/앞휀다/본넷/도어/트렁크 정도)의 교체나 판금 정도는 큰 문제 없이 탈 수 있으니,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다면 이정도 수리이력의 차량은 보통 괜찮습니다. 
운이 나쁘면 해당 부분에 단차나 약간의 잡소리, 색상차이 등은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보면 되구요. 
다만 인사이드패널, 휠하우스, 등등.. 흔히 말하는 프레임 먹은 차량들은 수리를 했다고 해도 추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운좋으면 문제없이 탈 수도 있지만 복불복입니다. 보통 이런 차량들의 가격이 시세대비 많이 쌉니다.
그리고.. 차량원부(갑) 혹은 보험조쇠을 뽑아달라고 해서 확인해보면 해당 차량의 역대 소유내역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소유주가 많이 바뀐 경우 뭔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젠쿱 같은 차량들은 차 자주 바꾸길 좋아하는 젊은사람들이 많이 타므로 유난히 자주 바꼈을 수도 있죠..
렌트카 이력도 원부에서 확인 가능하니 체크하면 좋구요. 
아무래도 자가용으로 한 사람이 타던 차랑 이사람저사람 막 밟으며 관리 안되던 차는 내부에 누적된 스트레스가 다를테니까요. 



6. 당장 교체해야할 소모품들은 없는지

엔진 등 핵심 항목들의 상태가 좋다면 그 다음으론 소모품과 내장재들을 보면 됩니다.
이것들 교체하는데도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 엔진오일: 어차피 중고차 구입한 다음엔 바로 교체해주는게 좋으니 크게 상관은 없겠죠
-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등.. 각 차종마다 통상적인 교체주기가 다르므로 해당 차종 동호회에서 보통 얼마마다 
  교체하는지 미리 알아놓는게 좋습니다. 무교환인 차가 있는 반면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심각한 데미지가 쌓이는 차도 있습니다. 
- (유압식 스티어링 방식인 구형 차량의 경우) 파워스티어링 오일
- (후륜 혹은 사륜차량의 경우) 디퍼런셜오일
- 타이어: 생각보다 비싼 소모품이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하자마자 교체하려면 큰 돈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돈을 아끼시려면 전 주인이 타이어를 막 교체해놓은 매물을 찾는게 좋겠죠..
- 타이밍벨트 등 벨트류: 벨트쪽 고질병 있는 차량들은 교체된 차량을 구입하거나 구입하자마자 교체하는게 좋은데 이 또한 금액이 좀 높으니 잘 살펴봐야합니다. 
- 하체: 10만km 넘은 차량들은 슬슬 하체쪽에도 데미지가 누적되어있을 확율이 높지만,
  당장 문제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보통은 큰 문제 없습니다. 차종마다 다르므로 동호회에서 미리 검색해봐서 하체쪽 고질병이 있는지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7. 순정품 외에 추가로 달려있는 옵션은 어떤게 있는지
 차종마다 인기있는 옵션들이 다른데, '이 차에 이 옵션이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다들 사제로 장착한다' 싶은 것들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동호회에서 확인 가능하구요..
 썬팅/네비/블박(+보조배터리)/하이패스 정도는 많이들 쓰시는 기본 옵션들이니, 어차피 사제로 장착할거라면 전차주가 좋은거 장착해놓은 매물 찾으면 좋습니다.


8. 제조사 보증이 남아있는지
 제조사 보증은 당연히 많이 남아있을 수록 좋지만, 보통 3년6만km 정도가 많다보니.. 저렴한 차 사려고 중고차 알아보는건데 저렴한 매물들은 보통 3년이 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고질병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게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폭스바겐의 DSG 미션은 잘 고장난다고 알려진 편인데, 미션이 고장나면 수리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만료됐다면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고질병의 수리비가 크게 높지 않고, 수리하고 나면 문제 없이 탈 수 있다면 그정도 고질병은 감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차주가 보증을 깨뜨릴 소지가 있는 튜닝(터빈업, 맵핑 등)을 해놨다면 보증기간은 남아있더라도 보증수리를 거부당할 수 있으니.. 옵션이 아닌 튜닝이 많이 되어있는 차량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튜닝할 목적으로 구입하는게 아니라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