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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새차는 아니지만 무사고 기원 인증 겸 짧은 시승기
게시물ID : car_88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르스
추천 : 16
조회수 : 2651회
댓글수 : 81개
등록시간 : 2016/10/03 10:58:14
 
안녕하세요 ^^
 
새차는 아니지만, 인증은 무사고라면서요? ㅎㅎㅎ
 
얘 진짜...사고나면 대책없을거 같습니다...^;
 
10.JPG
 
 
2013년식 포드 F150  3.5 크루캡 롱베드 차량 입니다.
 
 
인수하고 이제 한 2000키로 정도 몰아 봤습니다. ^^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운송용으로 사용했던 이력의 트럭입니다.
 
39달라 지불하고 카펙스 뽑아보니 다 나오더군요 ㅎㅎㅎ
 
자가용으로도 사용하고 짐도 좀 싣고 다녀야 하고 사람도 좀 태워야 하고 ^^
 
스타렉스 5밴을 사용했었습니다만...흠 스타렉스는 짐을 지게차로 뜰 수가 없어서 불편했거든요....를 핑계 삼아 질렀습니다. ㅎㅎㅎ
 
 
 
4.JPG
 
길이가 6.2미터가 넘습니다. ^^;
휠은 무려 24인치 입니다.
허브스페이서랑 포켓형 휀다플레어를 부착했더니 폭이 2.1미터가 되더군요. ㅎㅎ
 
8.JPG
 
6.5피트(2M) 롱베드 입니다.
1200*1000 짜리 빠레트 두개가 딱 실립니다.
 
2.JPG
 
 
2열은 슈퍼크루 입니다. 겁나 넓죠?
의자가 완전히 뒤로 접어집니다.
그러면 여기도 저희 제품 한 2/3 빠레트 분량이 들어가더군요.
 
뒤에 앉으면 무릎공간은 엄청 널럴 합니다만 등받이가 좀 서있더군요.
 
1475300207026.jpg
 
 
제가 사는 아파트가 주차장이 꽤 넓고 널럴한 편인데...저만큼 튀어 나옵니다. ^^;
 
각 동입구에서 좀 먼거리에 한산한 곳이 있는데 그곳에만 주차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61003_050550.jpg
 
전방 카메라가 있습니다.
 
차가 워낙높고...일반 트럭이나 벤이랑 다르게 본넷이 길어 전방에 사각이 있으니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유용합니다.
 
 
20161003_055543.jpg
 
걱정 많이 했던 연비..
 
리셋하고 한 2천 키로 정도를 4륜으로도 다녀보고 짐도 좀 싣고 다녀보고(중량이 한...200~300키로 정도) 막 쏘고 다니진 않았지만 좀 밟아도 보고 간선도로하고 시냇길을 5:5 정도로 다닌거 같습니다.
 
환산하면 리터당 6.45 ..... 정도?
 
예전에 타던 차량 중에는 렉서스 RX330 이나 포텐샤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에서도 연비가 그렇게 잘 나오진 않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나와 주고 있습니다. 
 
 
 
20161003_071120 copy.jpg
 
저희 공장이 작은게 아닙니다.(아...솔직히 좀 작기도 합니다.) 차가 큰겁니다. ^^;
 
강원도에서 재료 싣고 와서 빗길을 뚫고 밤새 달려와 짐 내려놓고 한컷 찍어 봤습니다. ㅎㅎ
 
무리했습니다...^^; 보통 탑차로 싣고 와야 되는데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직빨은 아~주 좋습니다. ^^
 
제로백 6초대는 충분히 나와 줄거 같습니다.
 
160에 리밋 걸려있다고 하던데 160까지는 금방 올라가더군요.
 
트윈터보인데 터보렉도 거의 없구요. ^^
 
6기통이지만 터보라 그런지 배기음이나 엔진음이나 회전 질감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뭐...살짝 손을 보기도 했지만요. ^^
 
 
포드 3.5 에코부스트 엔진...잘 만들었다는 얘긴 많이 들었습니다만...흠..괜찮은거 같습니다.
 
칼럼식 기어 영...적응 안되네요..^^; 적응하면 말뚝기어보다 편하다고는 하더만..얼마나 걸릴지..^^;
 
후륜으로는 빗길에서 고속은 영 불안했는데 4X4하이로 돌리니 상당히 안정적으로 바뀌더군요.

코너길은 불안합니다...뭐 그래도 스타렉스 보다는 많이 나은거 같고 ㅎㅎ
 
가장 아쉬운건 핸들이 좀 가볍습니다.
 
노면을 엄청 탑니다만 타이어폭이 295나 되니....순정이 275이니...타이어 탓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비엠 유압식 핸들처럼 묵직하면 좋았겠다...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화물차로 등록되있어 왕복8차선 도로에선 1차선으로 못들어 갑니다.
 
나가기는 겁나 잘나가는데 1차선 들어갈 수가 없으니 겁나 답답하더군요 ^^; 
 
 
휴게소 같은데서...사람들 엄청 쳐다 봅니다. ㅎㅎㅎㅎ

슈퍼카...같은 경외감으로 보는건 아니고...저 차는 뭐야..내지는 뭐가 저렇게 커...하는 느낌입니다.
 
일부 아저씨들은 몇바퀴씩 삥 둘러보고..유심히 보고 그럽니다.
 
아마도 캠핑이나..낚시가 취미이신 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제가 서울에 살면서 주로 서울시내에서 다닌다면 많이 불편했을 법한 차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많이 민폐이구요.. ㅎㅎ
 
집이나 직장도 주차공간이 충분하고 주로 외곽도로로 다니고 거래처가 거의 물류센타라 주차가 널럴하니...소유가 가능한 차인거 같습니다.
 
 
암튼...간만에 맘에 드는 차이니 별탈없이 나하고 오래오래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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