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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차는 사살상 완성된 기술입니다. 윤리적인 문제만 남은 상태에요.
게시물ID : car_88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공대생
추천 : 3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15 01:04:21
무인 자동차는 사실상 연구 차원에성 실증이 끝난 상태입니다.

비포장 도로, 포장도로, 복잡한 시가지 등...
(문젠 이 실증된 기술들이 돈 쳐바른 것이라는 것이 문제;;;)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보다 더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무인차의 그 진입구인 내년에 나올 커넥티드카(볼보 XC90)만 하더라도...

기존대비 90%이상 사고가 줄어 들 것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시간이 필요 하겠죠.

돈도 들 것 이고요.


그리고 인프라가 구축되어도 다른 문제가 남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인자동차로 가면 사고는 획기적으로 줄어 들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 사고가 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면? 이라는 가정이 붙습니다.
(거의 그럴 가능성이 없겠지만요.)


사고의 책임은 누가 지는가?

만약 차량 밖에 있는 사람과 차주 중 누구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수의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소수의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등등등....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겠죠. 

이미 무인자동차를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몇년 전부터 논의 되었고,

올해 구글카와 테슬라의 사고로 인해서 기사로도 많이 나왔던 내용입니다.



단순하게 생각만 해도 만약 운전자를 죽이고 밖의 다수의 사람을 살려는 차를 소비자는 사고 싶어 할 까요?

만약 밖의 사람을 죽였을 때, 운전에 개입하지 않은 차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정당할 까요?

자동차를 판매한 회사가 책임을 지어야 한다면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지어야 하는 걸까요?

한명의 사람을 죽이고 다수를 살리는 것이 과연 항상 옳은 일인가? 다수를 위해서 죽은 한명은 살 가치가 없는 것인가? 등등등...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판단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결국 사회적 동의가 필요하겠죠. 그것도 한 국가, 지역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요.
(법리적, 윤리적인 합의등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아무튼 요즘 무인카 관련해서 글들이 많이 올라 오는데 기술로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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