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신갈에서 수원신갈IC 진입하는 좌회전 후 톨게이트 지나자마자입니다.

저는 차로합류구간에서 버둥버둥하는거 싫어서 아예 4차선 좌회전 합니다.(1,2,3,4차로 주행인데 교차로에서 1,2차로가 1,2,3,4차로로 분화하고 좌회전.5,6차로는 직진)

톨게이트가

(하이패스/일반/화물/하이패스)인데. 4차로에서 들어가면 그냥 쭉 직진해서 서울가는 길로 탈 수 있고, 1,2,3차로가 서울빠지는 길의 1차로로 합류되거든요.

평소처럼 4차로 통과하여 가속을 했는데, 1차로에 있던 차가 3차로까지 훅 넘어오는겁니다. 그리고 3차로에서 멈출 기세가 아니었죠.

뭐 그 순간이 되게 긴것도 아니고 해봐야 3~5초?

어어? 이러다가 3차로에서 제 차로 걸치려는 순간엔 이미 제가 해당차로 지나가던 순간인데..

그래서 브레끼를 콱 밟으며 제 차의 자랑 순정 독일제 듀얼혼을 뿌아~~~~앙! 눌렀습니다.

보통은 그러면 정지를 하던지 왼쪽으로 다시 틀던지 하는데..

이양반은 그냥 밀고 들어오네요 =_=;;;

브레끼 업글을 해 두지 않았다면 때려박았을정도로 간발의 차로 차를 세웠습니다. 후.. -_-.....

오만가지 쌍욕이 목구멍까지 넘어오는데.. 그차도 다시 지 차선 들어갔고.. 

지나가며 보니 조수석엔 왠 아지매가 세상놀란 표정 지으며 후억후억 하고 있네요.

아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