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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아주머니....
게시물ID : car_97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렐레
추천 : 6
조회수 : 9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0 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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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타지에 갈일이있어서

지하철은 너무 오래걸려서

초록카 카셰어링 받았는데

잠시 시간이 남아서 마트 들렀다가

주차장에서 내비 조작하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쿵소리나서 보니

왠 아주머니가 문을 꽤 세게 열고 문콕...이 아니고 문쿵을 했네요

그런데 분명 시동도 키고있었고 음악도 틀고있어서 안에 사람있는거 뻔히 보일텐데

그냥 가버리시길래

어이가 없어서 불러세워서 따졌네요

옆에 차가 있는데 그렇게 세게 열면 어떡하냐고

그런데 분명 사람있는게 빤히 보이는데도 사과도 안하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그냥 가는게 말이나 되냐고

그런데 그아줌마가 하는 말이 가관이네요

문으로 문쿵한지 몰랐답니다

소리도 크게 났고 손에 감각이 없지않은이상 문이 어디에 닿았다는걸 몰랐을리가 없는데

그러고선 사과는 여전히없고

흠집이 없다면서 그냥 가려고 하길래(신기하게 흠집은 안났더라구요...)
뭐라 하려다가


그아줌마 아들이(아들이 운전했습니다)

죄송하다면서 돈주시길래 

그냥 됐다고 솔직히 흠집없는거 누가봐도 다보이니까

그래도 저러시면 안된다고

옆에차가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문을 확확 열어재끼고

사람있는데도 그냥가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을 차들이 문쿵을 당했을것이며...

사과조차 하지않는 그 아줌마때문에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게

이렇게 되지않았냐고 좀더 뭐라하고 앞으로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왔네요

그리고 마트 온김에 문콕방지 패드인가 그 퍼런거 몇개 사서 붙이라고 


글 쓰면서도 화나고 어이없네요

걍 돈도 받아버릴껄그랬나

지금도 옆자리에 있는데

이차 문에 흠집이 아주 ^^
출처 방금 영종도 ㄹㄸ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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