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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은 무사고라고 배웠습니다..! 첫 신차 인증!
게시물ID : car_98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sBlancos
추천 : 11
조회수 : 12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26 2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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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누비라가 있었다...는 아니구요
취업을 했는데 차가 없으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타시던 누비라를 업어왔습니다. (아버지는 얼마 후 신차를 사셨죠.. 부럽)
그게 2015년 12월이였는데.. 2001년식이였으니까 어언 17년을 달려줬네요.
그러다 차가 퍼졌습니다. 시동을 키려 하는데 시동이 안걸리더라구요. 차량 사용설명서를 살펴보니까 미션에 문제가 생겼다고... 거기다가 고질적인 엔진 이상이 있어서... 이 기회에 바꿔야겠다 싶어서 눈물을 머금고 폐차를 했습니다.

사실 차에 대해서 관심은 많은데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냥 소형이나 준중형 SUV로 사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순위에 올랐던 차량이 
1. 니로
2. 티볼리
3. 트랙스
4. 스포티지
5. 투싼
6, 코나
이정도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아는 선배의 니로를 탔는데..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어짜피 오징어라 차는 혼자밖에 안 쓰지만 실내도 널찍하고 사양도 많고... 그래 이차다! 싶어서 니로를 계약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타고 싶던 차였거든요... 현실적 드림카랄까?)

그래도 시승은 해보고 사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영맨에게 “시승하고 계약할게요” 했는데
“니로는 적어도 한 달 넘게 걸려요, 미리 계약금만 걸어놓으시고 시승하시는게 좋을거에요”라고 해서 프레스티지 트림에 선루프랑 바퀴 제외한 모든 옵션을 때려박아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진행한 시승... 시승차는 한 단계? 높은 노블레스더라구요. 그런데 노블레스가 넘나 맘에 드는거에요... LED헤드램프에다가 전동시트라 차 타면 몸에 맞춰서 움직이고 내리면 내리기 편하게 움직이고.. 사실 전동시트에 뻑가서 고민을 했죠.
그랬더니 영맨이 “차를 변경하지 마시고 계약을 하나 더 걸어놓으시죠? 어차피 프레는 어머님 이름으로 계약하셨잖아요”라고 해서... 두 개를 계약해놨습니다. 1주일 차이였는데 차는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나온 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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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망둥어같아 ㅠㅠ)
오늘 탁송이 되어서 썬팅작업하고 바로 받아왔습니다. 회사에서 마트 갔다가 집에 왔는데... 조용한게 제일 좋더라구요. 15년 넘은 차 타다가 신차 타니까 조용하고 그냥 물흐르듯 지나가는거 같고.. 넘나 좋은것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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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트에서 돌아오는 골목길에서 연비 트림 컴퓨터? 리셋했는데.. 집까지 와보니 이런 수치가 나와서.. 신기해서 찍어봤네요...
아무튼... 안전하게 잘 타고 다니겠습니다..... ㅎㅎㅎㅎ
출처 (2년간 들었던 적금 깨고 부모님에게 손벌렸지만 할부금은 1300이 남은 건 함정... 아 할부의 노예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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