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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테스트 나서는 '문명온라인'…당신이 새롭게 쓰는 '역사'
게시물ID : civil_4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dan
추천 : 1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3 1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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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를 몰입시킨 뛰어난 흡입력과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인기 PC 패키지 게임 '문명' 시리즈가 국내 게임업계 거장 가운데 한 명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통해 MMORPG '문명온라인'으로 재탄생한다.

바람의나라와 리니지 등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만든 문명온라인은 앞서 진행된 두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영속성이 특징인 온라인게임에서 엔딩의 개념이 있는 '세션제'라 불리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였고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였다.

문명온라인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최종 점검하게 되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탱크가 등장하는 새로운 '산업시대'와 지난 테스트에서 아쉬움을 주었던 개선 사항 등을 선보인다.

이에 게임조선에서 엑스엘게임즈를 찾아 '문명온라인'의 이번 파이널테스트 궁금증을 풀어줄 문명온라인 김지량 기획팀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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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엘게임즈 문명온라인 김지량 기획팀장

- 문명온라인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많다. MMORPG '문명온라인'을 짧게 소개한다면?

'문명 온라인'은 '문명'이라고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 PC 패키지 게임 '문명'을 온라인게임으로 담아낸 MMORPG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문명'에서 전지적 시점으로 문명의 모든 것을 혼자 조작하며 운영했다면, '문명 온라인'에선 플레이어가 문명 속 한 명의 시민이 되어 직접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문명온라인이 도입한 시스템 중 가장 큰 특징은 '세션'인데, 매주 세션 종료와 새로운 시작 그리고 세션마다 유저에게 탐험과 개척, 전투, 제작 등 새로운 선택권을 줍니다.

일반적인 MMORPG가 캐릭터의 '무한 성장'을 강조했다면, 문명온라인은 '시작과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MMORPG가 선사하는 함께 즐기는 '재미'를 강조했습니다.


▲ 시민(플레이어)의 선택

- 로마와 이집트, 중국, 아즈텍 이렇게 4개 문명을 구현했다

지난 1차 CBT와 2차 CBT에선 4개 문명의 빌드가 모두 같았으나 이번 파이널테스트에선 문명마다 특화된 직업과 탈 것, 아이템 등이 추가됩니다.

각 문명의 특징이 반영된 것이죠. 예를 들어 고전시대에서 선택하는 '무투가'라는 직업은 4대 문명 모두가 선택할 수 있지만, 같은 무투가라도 중국 문명의 무투가가 조금 더 강력합니다. 중국 문명은 무투가 외에도 폭약과 화기의 위력이 다른 문명보다 조금 더 강한데, 화약을 중국 문명이 발명했기 때문에 이런 특징을 지닙니다.

로마 문명은 검투사와 창기마, 이집트 문명은 미늘창병과 전차, 아즈택 문명은 곰전사와 전투불곰(동물 조련) 등 문명마다 특징을 구분했습니다.

문명온라인은 이렇게 4대 문명으로 시작하며 이후 로컬라이징 이슈에 따라 탄력적으로 새로운 문명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문명의 추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겠죠.

- '세션'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유저에게 남는 것은?

문명온라인은 7일마다 하나의 세션을 두며 승리 달성 또는 세션 종료마다 초기화됩니다. 한마디로 '끝이 있는 게임'이죠. 세션이 시작되면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고 세션이 종료하면 초기화와 함께 새로운 문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세션 종료 시 모든 것이 초기화되는 것이 아니라 유저에게 '시민 등급'과 '카드' 그리고 계정 화폐인 '다이아몬드'가 남아 다음 세션으로 계승됩니다.

시민 등급은 캐릭터 패시브 능력에 변화를 주는데, 일종의 숙련도를 반영한 개념이고 새로운 세션에서 조금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뿐 게임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캐릭터 계정에 귀속되는 아이템 '카드'와 계정 화폐 '다이아몬드'는 세션마다 '업적'을 쌓으면 얻는 보상입니다.

해당 세션에서 얻은 노력의 결과물 일부를 카드에 담아 다음 세션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계정 화폐 다이아몬드는 카드 장착, 카드 합성, 카드 진화 그리고 다양한 용도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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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션 종료 후에도 계승되는 아이템 '카드'와 계정 화폐 '다이아몬드'

- 세션마다 초기화,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은 어떤 것이 있는가?

게임 내 '길드' 등 일반적인 커뮤니티 기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세션마다 길드 역시 초기화되어 집단 커뮤니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습니다.

대신 유저끼리 맺은 '친구'는 세션 초기화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며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웹과 기능 연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승리 조건이 다양하다. 점령 승리와 문화 승리 그리고 과학 승리 소개를 부탁한다

하나의 문명이 전 세계 도시의 51%를 점령하면 '점령 승리'합니다. 이 때 도시 점유율은 유저가 새로 건설한 도시, 그리고 도시 레벨에 따른 도시 영향력도 반영됩니다.

또 문명의 국경선을 형성하는 기능을 가진 '전초기지'라는 것이 추가되는데, 이 전초 기지는 '점령 승리' 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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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도시의 51%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점령 승리'

유저들이 문화 도시를 건설하고 성장시켜 '불가사의 7개'를 건설하면 '문화 승리'합니다. 문화 승리의 승리 조건이 일견 쉬워 보이지만, 문명의 전체 도시 중 문화 도시의 비율이 70% 이상일 때 불가사의 건설 조건이 충족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다른 문명도 확인할 수 있어 불가사의 건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시대를 지나 현대시대에서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는 문명은 '과학 승리'를 달성하게 됩니다만, 아쉽게도 이번 파이널테스트에선 산업시대까지만 개방되어 과학 승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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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을 발사하면 '과학 승리' (현대시대)


▲ 문명의 승리 조건

- 7월 14일부터 진행하는 문명온라인 파이널테스트

14일부터 18일까지 파이널테스트를 진행하며 새로 추가된 '산업시대'가 공개됩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르네상스시대에서 산업시대로 발전한 문명은 화기의 발전으로 더 빠르게 전투가 진행되고 전투의 규모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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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발전에 따른 탈 것 변화, 산업시대 '탱크'가 추가된다

산업시대에선 새로운 탈 것과 화기가 다양하게 추가되는데, 대표적인 탈 것으로 '탱크(3인승)'와 '군함(5인승)'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탱크 자체는 강력한 화기이자 탈 것이지만 운전병과 포병, 총병 세 명의 호흡이 완벽해야 100% 효율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산업시대의 신규 직업과 탈 것

(중략)

[문명온라인 인터뷰 자세히 보러가기]

출처 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12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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