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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 로또성 때문에 돌겠음.
게시물ID : civil_4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버황제
추천 : 0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30 11:31:25
정말 3,4턴 단위로 계산해가면서 종교중심 원더를 하나씩 마련해가는 종교플레이를 하는데...

및힌 대륙에 저하고 폴란드, 모로코 딸랑 셋임.

심지어 중소짜리 대륙.

중간에 산맥이나 도국도 없이 정삼각형.

아시다시피 불멸자 이상부터 폴란드는 답이없음.

중세시대부터 대륙 한가운데서 온갖 음해와 전쟁사주와 왕따와 전쟁광 페널티를 모두 뒤집어씌워도 꾸역꾸역 세계의 중심에서 질알을 외치는 문명임.

근데 이웃임.....

모로코는 어중간한 문명이라 중세시대 넘어갈 때 부터 폴란드랑 쌈 붙여봤지만, 무려 만리장성 먹었는데도 핵심 도시가 2턴을 못버티고 훅감.

그 이후로도 만리장성 맵을 씹어가며 수도 반대쪽!의 해양도시도 처묵처묵....

그렇게 모로코를 대륙의 한가운데에 섬으로 만드신 뒤.....



약속된 승리의 윙드 후사르 러쉬....

내정 및 종교 중심으로 가는 신성국가는 폴란드를 불멸자에서 정면으로도 못이김.

뭔 짓을 해도 생산력이 밀리는데다가 쌈붙일 국가도 대륙내에 없음.

아직 중세중반이라 해전을 메인으로 외세를 끌어들일 수도 없음.


대놓고 종교국가를 셋팅해줘도 고유유닛이 고대 메인인데다가 모로코랑 손 잡고 쌈 걸려해도 모로코는 진작에 털려서 쫄아가지고 쌈을 안검.

문제는 이걸 예상하고 리셋해서 처음부터 군사 메인으로 밀어붙여도 안됨.


반대편 대륙이 카메하메하, 칭기즈 칸, 워싱턴, 파라오임....

절대로 군비경쟁으로 어찌될 시키들이 아님....

서로간에 생산력이 및혔다보니 저렇게 치고박아도 어찌저찌 안망하고 쌈질함.

심지어 카메하메하는 수도를 몽골에 먹혔는데도 원더를 짓고 앉아있음.... 후덜덜...

저쪽은 역시 고대시대부터 하다보니 몽골이 우세하지만, 그래도 근대나 현대 들어가면 미국이 날뛸 가능성이 높으니...



나중에 파라오 인걸 알았지만, 용케도 종교 및 중요 원더 먹었다는 것 덕분에 폴사기가 이웃만 아니었어도 어찌저찌 막판까지는 갔었을 듯...ㅠㅠ


정말로 벼라별 꼼수까지 다 써가면서 버텨도, 근본적 성능차는 극복할 수가 없네요.

첫 확장도 험지에 유닛 알박기로 개척자 막고, 폴란드나 모로코 보다도 도시 확장 및 배치를 두세배는 잘해도 무의미.

도시국가 두세번 털어주고 현질하고 진행하는건 못이기겠음.

초반 테러를 가할려고 해도 배치가 정삼각형에 숲으로 막혀서 고전시대에는 접근하다가 끝남.

심지어 스톤헨지 오라클 더블 원더 먹으려면 유닛생산은 꿈도 못꿈....

스톤헨지 오라클 보르도부르드 사원 3콤보 만드는 것도 머리 싸메면서 해왔는데...

확장 타이밍 및 행복관리하느라 도국 퀘스트 하느라 돈도 안 남음...

진짜 도시 3개 만드는 것도 있는 유닛 없는 유닛 전부 동원해서 정찰한 다음. 최대한 신경 안건드리게 배치한건데...

폴란드 하는 짓거리 50턴 전부터 예상했지만, 막을 수가 없음.

심지어 첫번째 털린 도시는 폴란드 수도와 넓은 정글로 막혀있는 장소라 선택한건데...

유닛이 농담안하고 2,30기 씩 몰려옴. 타일 5개에 4겹으로 오는 것을 보니 어안이 벙벙함.(물론 그 이외의 전력도 더 있었음. 바다에 배도 많더만...)

만리장성이 있고 티어가 비슷해도 밀리는 판에. 티어가 한단계 떨어지는 저로서는 뭐...

유닛 10개 정도야 가볍게 잡지만, 3,40유닛씩 동원하는데 뭐....

수도 밀리는데 몇턴 걸리지도 않았음.

20턴 즈음 로딩해서 되도 않는 유닛생산으로 진행해봤자 후반 초기에 다른나라에 말리는 것 확정이니....

진짜 스파이들이 기술도 잘 훔쳐오고 저 및힌놈의 폴사기만 아니었으면 후반가서 문화던 외교던 해볼만할텐데...

썩을 대륙배치에 국가배치...  스타팅도 애매해서 진짜 계산에 계산을 거듭해가면 했거늘.....

게임에서까지 금수저에 눈물흘리는 현실이 짜증나네요...

바빌론 과학.  다리우스 외교. 브라질과 프랑스로 문화. 테오도라로 종교(라고 해봤자 외교아니면 문화겠지만.)

중에서 3개는 했는데, 프랑스와 테오도라가 힘드네요.

뭐 성공한 3개도 자원 배치는 보통이라도 상대편이 어찌저찌 외교가 통하는 상황이었으니 커버가 되었는 편이라 운이 좋았음.

순수 랜덤은 저중에서 다리우스 뿐이에요.

첫번째 불멸자 도전이 바빌론 과학승리 였으니 좀 비겁했죠.  과학 2강 중 하나니까요.

그래도 가급적 로딩신공은 안 쓰려고 노력하면서 합니다.

이제 대강 어느식으로 흘러가는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저 폴란드를 어찌 하려면 명예를 찍어야 되는데,  그러면 신앙을 못찍음....ㅠㅠ 

리셋이 아닌 재시작이 답인 듯 해요...ㅜㅜ
출처 오늘도 불멸자에서 종교승리를 노리는 나의 뇌.

테오도라 여제님이 이쁘셔서 그나마 뇌의 주름은 덜 고생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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