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차 뉴비의 신세계를 소개해드려요~
게시물ID : coffee_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길림
추천 : 12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1/21 22:36:27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원래 커피 덕후였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커피 줄이느라
차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이전엔 모든 차는 뭘 먹어도 '차 맛'이다~ 라고  
생각하던 막 입 이었는데
차도 계속 마시니 맛을 좀 알겠더라구요

1.비 블랙티 추천  
1)rishi 'tangerin ginger'
유기농 찻잎으로 유명한 리쉬의 텐저린 진저~ 텐저린 류의 상큼함과 생강향의 조화가 고급져요   여름에 사이다에 냉침해서 에이드로 먹어도 대단한 맛이고, 따뜻하게 우려 먹으면 감기가 낫는 기분입니다
2)harney&sons 'hot cinnamon sunset' 
틴 박스가 예쁜 하니앤손스의 핫 시나몬 선셋~ 계피차예요~ 수정과스러운 맛입니다   계피향이 메인이지만 시트러스 계열의 건더기가 블렌딩 되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겁나 고급스런 맛이에요!! 계피 짱 싫어하는 분 빼곤 다 좋아합니다  3)ahmad tea 'rosehip, hibiscus&cheery', 'mixed berries','mixed citrus'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색깔차들이에요 ㅎ 빨강, 보라, 주황 팩키지입니다. 오래 우리면 떫은 맛이 나지만 쉽게 구할 수 있어 애용해요  가장 좋아하는 건 가장 드물게 파는 mixed citrus 입니다 ㅎ 4)st.dalfour의 'golden mango green tea'
생달푸의 골든망고그린티~ 이름 그대로 녹차긴 한데 상큼한 망고향이 납니다. 입 깔끔하게 마시긴 좋아요~!!
5)hornimans의 'manzanilla con miel'
스페인 여행의 필수 쇼핑물품. 꿀향이 나는 국화차예요~ 국화차 자체는 심심할 수 있는데 달큰한 꿀향이 나서 맛있어요
6)오설록 '웨딩 그린 티'
이름처럼 달콤한 녹차예요~ 떫은 맛이 거의 없어서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요
7)harney&sons 'chocolate mint'
이걸 빼먹을 뻔 하다니!! 뒤늦게 첨가합니다 이름처럼 민트티인데 초콜릿향이나요~ 개인적으로 카카오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카카오+민트향이 아니라 정말 초콜릿+민트입니다. 일반 민트티보다 무게가 좀 있지만 맛있어요!!   

 2.블랙티 추천
1)twg '1837 black tea'
면 티백의 고급진 외향처럼 가격도 비싸덥니다. 하지만 막입이 먹어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에요~ 개인적으론 냉침해 먹는게 맛있는 것 같아요  
2)harney&sons 'paris'
이것또한 막입이 마셔도 블렌딩이 고급지다라는 느낄 수 있는 차입니다. 풍선껌 향?같은 재밌는 향이 나지만 홍차 특유의 맛도 깊은 강추 차예요!!

이 외에도 트와이닝, 아마드를 구하기 쉬워 자주 마셔요~  얼그레이, 다즐링, 아쌈 다 좋아해요~   

3.서울의 차 가게
1)티에리스 (tieris)  
이수와 사당역 사이 방배경찰서 뒷쪽에 있는 작은 가게예요~ 직접 차 수입도 하시고 클래스도 열고, 티에리스 만의 블렌딩 차도 팝니다. 전 이 곳에서 london fog milk tea를 마셔본 후, 이제껏 내가 마신 것은 밀크티가 아니었구나를 깨닫았습니다
2)반쥴 (banjul)  종로 2가 피아노 거리에 있는 반쥴이에요. 베니건스 골목에 있습니다. 복잡한 유흥가라 찾기가 쉽지 않지만 가보면 되게 좋아요. 문화 공간인 반쥴 로프트와 도시야경 구경할 수 있는 옥상 공간이 있구요. 주인분이 여행 많이 하셨는지 각 나라에서 모아온 식기,핸드밀 콜렉팅 인테리어가 흥미롭습니다. 눈이 화려한 곳이라 맛은 별로 기대 안 하는데, 차가 맛있어요.   

4.그릇 
차를 좋아해서 컵과 티팟,인퓨져 모으는 걸 좋아해요~ 주로 남대문 대도상가의 소품 상가와 그릇 상가에 가서 삽니다. 텐바이텐같은 편집샵에 들어오는 제품들을 훨씬 싸게 팔아요~ 신지 카토 티폴투 시리즈랑 폴란드 컵, 스타벅스 시즌 에디션 컵들을 좋아해요

5.티 라떼
주로 그냥 마시다가 부드러움이 필요할 때는 우유를 섞어 먹습니다~ 예전에 카페쇼에서 만원에 사다놓은 거품기를 잘 활용하고 있죠~ 블랙티 베이스인 밀크티는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제가 추천하는 건~ 페퍼민트 라떼입니다! 허브티는 본연 그대로의 깔끔한 맛을 즐기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민트차에 우유를 넣어본 뒤 생각이 달라졌어요 ㅎㅎ 설탕 두어스푼과 우유 조금을 넣어 먹으면 민트차의 쌰한 맛과 어우러져 기가 막힙니다~ 한번 해 먹어 보시길 ㅎㅎ 스타벅스에서 민트 블렌딩 시켜서 서비스 바에 있는 우유 좀 넣고, 설탕 한 포 타 먹으면 맛있어요!! 

6.티박스
제가 차 좋아하는 걸 알고 친구가 특별한 생일 선물을 해줬어요. 요즘 유행하는 미스테리 박스? 시크릿 박스의 티 버전인데요~ 3개월동안 매월 한번씩 6종류의 차를 2포씩 집에 배달해주는 티 박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홍보가 될까봐 사이트 이름은 언급 안 할게요~ (사진 잘 찾으면 보여요 ㅎㅎ) 평범한 차도 있고 대박 차도 있지만 어쨌든 새로운 차를 소개받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궁금하시면 한 번 이용해 보시길 ㅎㅎ

여기까지 전문적이진 않더라도 야금야금 차의 지평을 넓혀온 징어의 소개들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ㅎㅎ 요즘엔 블랙티 냉침에 관심이 있어요.  아이스 밀크티 , 얼그레이 에이드같은 블랙티 냉침을 배워보고 싶어요 아는 분은 정보 풀어주세요^^ 아 차는 주로 아이허브에서 사요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