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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탁 - 금훤우롱차
게시물ID : coffee_2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미유클로델
추천 : 11
조회수 : 154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1/08 12:48:03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58 MB
대만 우롱차들은 워낙 종류도 많고 유명한 차들도 많아서 입문할때 유명한 차들로 먼저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요 :) 

저도 우롱차 중 우유스럽게 부드럽다는 금훤을 오늘 우려보았습니다! 

수색은 맑고 백차보다 그린기가 좀 더 있는 느낌이에요, 청차에 어울린달까. 첫 향은 부드럽고 우유스럽다(밀키하단 표현들을 하시던데 그런 부드러움입니다)가 
입안을 둥글게 훑고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우롱차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드셔보시기에 무척 무난하고 괜찮은 차 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게... 엽저가 콩알처럼 말려있다가 풀리니까 좀 무시무시한데요. 
어릴적 미역 1인분인줄 알고 10인분을 넣고 미역국을 끓이다가 지옥행 미역괴물을 탄생시킨 기억이 나는.....그러니까 그정도로 엽저가 엄청나게 뻥튀기합니다. 
개완보다는 티폿에 우리시길 추천합니다. 
개완을 열어보니 차를 우렸는데 미역국이 탄생하는 매직을 보실수도 있어요, 
마치 소죽이나 여물, 미역국 같은 느낌의.....

 
출처
보완
2016-11-08 12:49:03
0
미역국 아니에요, 방금 마신 금훤우롱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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