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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주의) 사람답게 사는 것 같지가 않네요.. ㅠ
게시물ID : coffee_2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ple
추천 : 11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24 03: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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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빠서 차게에 못들어오다가 이 새벽에 퇴근하며

아.. 내 젊음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며 처량해져 글을 씁니다.. 

차 한잔 마실 마음의 여유도 사라지고 

사람같이 사는 방법을 잊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둥바둥 살아남으려 애를 쓰다가

이제는 그냥 나 답게 살아야겠다 결심하니

주변에선 이래저래 쪼아대네요.. 

처한 상황이 상황인지라 쪼이고 물리고,  

스스로를 몰아세워야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뭘 위해 여기까지 왔나, 

다 부질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이렇게 몸 버려가며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느니 

그만 둘까 하는 생각들이 떠나질 않더군요. 

차 한잔 마실 여유.. 

이마저도 누리지 못하는 삶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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