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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중인데 ㅋㅋㅋ
게시물ID : coffee_3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irgacheffe(가입:2010-12-14 방문:1275)
추천 : 15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12 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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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자기전에 이력서 딱 10곳 넣어놓구 잤어요.
    오늘 오전에 5군데에서 면접 일정 날라오고 정신 없었는데 점심시간 지나서 한군데서 연락 오더라구요.


    "커피 ㅁㅁㅁ입니다" 
    - 네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 이력서 보고 연락 드렸는데요 ~ "
    - 네 말씀하세요 근데 구인광고에 보니까 한달에 일요일1회 월차라고 되어 있던데 휴무가 1회인건가요? ㅎㅎ 오타나신거죠?
    " 아 어디 올려두신거 보셨나요? 저희 4회 휴무에 일요일 1회 월차해서 총 5회입니다 "
    - 아 그렇구나 네 알겠습니다. 
    " 근데 사투리 쓰시네요? ㅎ" 
    - 제가요? ㅎㅎ 사실 제가 지방에서 서울간지 얼마 안되서요, 서울 토박이 분들은 알아채시더라구요. 
    " 아 저희는 가로수길인데 괜찮으시겠어요? "
    - 네? 뭐가요 사투리가요? 
    " 지금 현재 거주지가 어떻게 되세요?
    - ㅁㅁ동 ㅁㅁ길 ㅁㅁ이요 
    " 근데 원래 그렇게 목소리에 배려심이 없으세요?
    - 네? 머가요? 사투리가요?
    " 아니요 저한테 함부러 반말도 하시고 배려심이 없으시네요 "
    - 아 제가 그랬나요? 
    " 그럼 혹시 내일 두시에 면접 가능하세요?
    - 아뇨 제가 내일 치과치료가 있어서요 두시는 안됩니다.
    " 아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죠
    - 네 수고하세요

    하고 끊었어요 ㅋㅋㅋ  
    일단 카페명 들었을때부터 구인광고란에 월차로 일요일 지정을 해서 1회 휴무인데 급여는 또 적은편이길래
    지금 오늘 시급계산기 때려보니 월5회 휴무 - 주6일인데 1회는 월차이고, 주휴수당까지 치고 뭐 초과근무시간까지 치면
    딱 최저임금이더라구요;;; 그럴거면 알바를 뽑으세요;
    (사실 어제 시급별로 이력서 넣은데 리스트를 만들어 뒀는데 여긴 휴무일 명시가 안되어 있어서 보류중이였음)

    그리고 처음에 사투리 지적하면서 가로수 얘기 꺼내는게
    뉘앙스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사투리를 쓰면 가로수에 있는 고오급 매장인데 좀 꺼려진다 이런 늬앙스로 들리더라구요 ㅋㅋㅋ 
    이때부터 얼탱이가 없어서 " 아. 네." 이랬어요  

    그리고 뭐 반말쓰신다 지적했는데 제가 평소에 일하면서도 오래알고 지낸 동생들이라도
    ㅇㅇ씨 하면서 일할때는 반말안하고 말도 잘 안놓는 성격인데 
    어지간히 기분나쁘거나 도를 넘는 행동한거 아니면 말이죠- 

    돌아서면 고객이 될텐데 굉장히 지역차별?같은걸 당해버렸어요
    네 가로수길에서 매장 운영할 정도면 돈도 많고 그러시겠죠;;;  

    딱히 관심있는 매장도 아니고, 휴무도 애매하고 매장사진도 하나 없길래..
    그리고 하는 태도를 보니까 면접도 안잡은게 다행인듯 하네요 당장 내일만 면접이 4군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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