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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티페어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coffee_3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나무꽃
추천 : 12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29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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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한 걸음으로 실컷 시음하고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요즘 보이차가 인기많은가 봐요 ㅎ 여기저기 중국식 다구들을 많이 파시더라구요 ㅎㅎ

꽃차를 비롯한 전통차와의 만남!!이 진짜 좋았어요ㅋㅋㅋ

목련꽃차 - 이야 ㅋㅋㅋ 맑은 노랑의 수색에 우아하고 은은한 향과 맛이 최고였어요! 여기저기 다녀보다 맨 처음 맛 본데서 샀습니다 ㅎㅎ 얘는맛이 친절해서 입문자들에게도 추천.

매화꽃차 - 얘는 매화향이 참 짙었어요. 진한 향이 아직 코끝에 남아있을때 연하게 맛도 납니다. 화려한 꽃차의 진수랄까요? 꽃차!!! 꽃향기!!! 우와아아앙!!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초석잠차 - 초석잠이란 풀의 뿌리를 우려낸 차입니다. 우엉차 사촌 느낌인데 좀 진중하고 개성있는 친구였어요. 머리를 맑게 해준대요.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우엉차 좋아하시면 추천.

민들레차 - 꽃, 줄기, 잎 모두 말려 만든 차래요. 쓰다고 하셨는데, 예, 조금 썼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쇠비름차 - 비름나물은 ㅎㅎ 반찬으로만 먹어봤는데, 진짜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꽃차의 향이 부담스러운데, 카페인 싫고, 쓴 맛 싫고, 입이 마르는 느낌이 싫으신 분들에게 추천.

감잎차 - 얘는 좀 신기했어요. 아스라이, 감맛이 난달까요? 달다구리한 맛이 사악- 옵니다. 얘도 안 쓰고 맛있어요 ㅎㅎㅎ

쑥차 - 예, 이른 봄의 쑥 향이 뙇! 하고 옵니다. 그리고 쑥 본연의 맛이 굉장히 여리게 느껴졌어요.

호박차 - 이건 좀 특이했습니다. 늙은 호박에 단호박을 섞어 만드신거라던데, 수색이 맑은데 호박의 단 맛, 든든한 맛이 잘 들어왔어요.

구절초차 - 국화차가 세월풍파를 견디고 어지간한 일에 눈살 한번 안 찌푸릴 경지에 이른 맛?ㅋㅋㅋ 국화차는 제 기준, 입문용 차인데요 ㅎㅎ 구절초는 같은 국화 종륜데도 묵직한 맛이 좀 있어요. 끝맛이 약간 쓴데, 향이 참 좋았습니다. 캐모마일, 국화차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카페인 없고, 조금씩 건강에 도움주고 ㅎㅎ 속이 참 편해지는 차들이라 시음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느릿느릿, 차에 대해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ㅎㅎ

저 중에 목련꽃차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카페인 싫으시고 쓴맛 싫으신 분들, 꽃차 한 번 드셔보세욥ㅋㅋㅋ
출처 아이 마이 미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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