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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게시물ID : coffee_3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탄타
추천 : 15
조회수 : 19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03 1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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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h4.jpg
"Taster's Choice" 80년대부터 안성기가 찍은 CF로 유명한 커피 광고입니다
모 커피 회사는 이러한 타이틀을 걸고 더이상 "향이 깊다", "멋있다" 가 아닌
소비자 스스로 마셔보고 선택해보라는 자신감이 섞여있는 광고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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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가 주류였던 당시의 시대와는 다르게 오늘날은 현대인들이
아주 다양한 형태로 커피를 접하고 있습니다




serh4.jpg
하지만 커피에 대한 많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치아 변색이 그러하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기호음료중 하나인 커피

하지만 치아 변색만큼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까요






img_gener1_16.png
우선 치아 변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는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치아의 색상은
상아질에 해당됩니다

즉, 법랑질은 투명색에 가까워서 치아는 상아질의 색상을 띄는 것이고 노화나 마모 등의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상아질의 노란 색상이 드러나면서 치아 변색이 발생하는 것이죠

물론 인위적으로는 착색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상아질내의 상아세관이라 불리는
미세한 굵기의 관에 침투하게 되면 특정 색상을 드러내면서 착색되는 것이죠
(관의 분포 정도는 개인차마다 다르므로 착색 현상도 제각기 사람마다 다릅니다)

바로 이 경우가 커피를 마셔서 생기는 착색입니다




serh42.JPG

하지만 저는 어느날 위와 같은 기사문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출처 링크에서 기사 전문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커피가 치아변색에 주범은 아니라는 내용이였죠

결론만 얘기하자면 커피보다 착색이 잘되는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토마토와 피망등에 있는데
이러한 식품은 치아 착색에 주의하라는 말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치아 착색에 주된 이유로 흡연과 노화로 꼽고 있죠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노화나 흡연이 분명 치아 변색에 영향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커피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맞을까요?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 피망, 커피, 담배
위 4가지중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가장 많이 이용 혹은 섭취할 만한 것들이 무엇일까요
단연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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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에 의하면
2010~2012년 조사 결과에 1위인 탄산음료에 뒤이어 커피 음료가 2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렇하듯 우리나라는 이미 커피공화국으로 불리울 정도로 굉장히 많은양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탄산 음료의 경우도 착색이 되긴 하지만 모든 탄산 음료에 색소가 들어있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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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른 기사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서 커피는 치아 변색에 영향을 준다로 말하고 있었죠
그래서 무언가 좀더 확실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waeg333.JPG

그래서 논문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위와 같은 내용의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커피 종류에 따른 착색 효과를 측정했고 결과적으로 프림커피가 가장 적었고, 
블랙 커피가 착색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요약본만 읽은 것이라 실험조건등은 알 수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물론 논문의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하나의 지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치아 변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는 설명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그 근거 자료로 채택되어 신빙성이 있어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토마토나 피망보다
커피의 섭취량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험 자체는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통계는 없지만 이건 해외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섭취량으로 조건을 내걸고 치아 변색의 연구를 진행했을때
만약 변색 이루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면 조금 더 명확한 답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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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정론은 커피가 치아 변색에 영향을 주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커피 섭취 후에 양치질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커피가 치아 변색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커피가 충치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도 합니다

그 원리는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실제로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라그를 억제해
충치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첨가물이 없는 블랙 커피에 해당되는 것이고 
커피 안의 타닌이나 단백질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문제가 있기도하죠

커피를 즐기면서 충치와 치아 변색까지 막으려면
첨가물을 뺀 커피를 마시되, 마신 직후에는 반드시 가글을 해야하고(물로 하셔도 됩니다)
20,30분 뒤엔 양치질을 해야 커피도 즐기고 충치도 막으면서 치아 변색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귀찮아서 그렇게까진 못할 것 같습니다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한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는 빨대 사용이 있지만
뜨거운 커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를 모르신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죠)
출처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0983_2892.html
http://news.donga.com/3/all/20140218/60966486/4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article/articleSearchResultDetail.do?cn=DIKO0012159959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7260100234060017240&servicedate=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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