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영화보러 대구 시내 영화관 왔더니 시간이 남아서 건물 내에 입점된 커피 프렌차이즈에서 라떼 마시는데 맛이 아주 거지같네요.

 우유 거품도 부글부글한게 쫀쫀하지 않고 우유의 고소한 맛이 1도 없는데다 커피 맛은 꺼끌하고....ㅠ

 동네에 같은 체인 있을땐 사장님이 완전 맛있게 내려주셔서 단골이었는데.... 같은 체인이라 관리 잘하는 줄 알았더니만....ㅠㅠ 아 진짜 화가나네요. 이걸 4100원 주고 사먹는다는게....ㅠ

대구는 커피집이 발에 밟히게 많은데 맛있는 집이 없어서.... 대부분 자판기 누르면 나오듯 에스프레소 머신 다루는 알바생들이라... 맛있는 커피집 찾기가 힘들어요 

 대구에 폴바셋 새로 생겼을 때도 기대하고 갔다가 크게 실망하고 스벅 커피빈은 옛날부터 말할것도 없고.... 아... 다른 지역도 그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