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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브랜드를 알아봅시다 2. 하니앤선스
게시물ID : coffee_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국의Alice(가입:2013-11-11 방문:1826)
추천 : 14
조회수 : 1511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12/04 1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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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장 순으로 소개를 할까 하다가 오늘 배달된 티캔을 보고서 마음을 바꿨네요 ㅎㅎ
제가 현재 미국에 있다보니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인 하니앤선스 (Harney & Sons)에 대해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 각 나라의 대표 차 브랜드들이 각 나라 이미지와 맞닿아있다고 했는데,
하니앤선스는 미국 브랜드인 만큼 뭔가 굉장히 실용적인 느낌이 강해요.
아주 특색있다거나 화려하진 않아도 각 티 별로 해야할 몫을 분명히 해주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미국에서는 좀 고급스러운 마트에서도 살 수 있고 온라인으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어요 ㅠㅠ)
TEA SACHET(샤셰이?라고 발음하는 듯하지만 불어 출신이라 대충 읽어도 모름)이라고 야들야들한 피라미드모양의 천(?)티백이 우려마시기도 편하고 티백보다 짱짱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저도 루즈티로 사기도 하지만 대개는 Sachet으로 많이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그럼 추천티 나갑니다~

1. 파리스 (Paris)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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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티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과하지 않은 얼그레이 베이스 위에 과일향, 바닐라향, 카라멜향까지 잘 버무려진 비빔밥 같달까요 돌아온 설명고자
밀크티로도 즐기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밀크티보다는 스트레이트로 그냥 마시는 게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취이고 스트레이트로도 밀크티로도 훌륭하니 꼭 드셔보세요.

2. 핫시나몬스파이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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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면서 로네펠트의 윈터드림을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개척한 차입니다.
조지아 살 때 동네 커피숍에서 이름을 보고 시켰다가 너무 맛있어서 종업원에게 티브랜드를 물어봤더랬죠 ㅎㅎ 그것이 하니앤손스와의 첫만남!
암튼, 이 차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뜨거운 수정과를 마시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그만큼 계피향이 아주 강한 티입니다!
계피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나면 그 뒤에 시트러스 향과 정향(클로브)의 향이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신기한 건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아도 달달한 맛이 꽤 강하게 올라옵니다.
제가 권해서 마셔본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설탕 넣었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계피향이 강한 만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립니다. 계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세요~
핫시나몬선셋도 있어서 마셔봤는데 둘이 뭐가 그렇게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그 외에 마셔본 티는 페퍼민트, 아쌈 CTC, 얼그레이 슈프림, 브렉퍼스트 등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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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뭔가 하니앤선스만의 특색이 있다기보다는 기본에 꽤 충실한, 하지만 결코 실망시키지는 않는 맛이었습니다.
초콜렛 민트, 바닐라 코모로, 아프리칸 오텀 등도 꽤 인기가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도전해보지는 않아서;;;

오늘 도착한 시나몬은 디카프 버전입니다.
보통은 50불 이상 프리쉽인데 얼마전 블랙 프라이데이에 20%할인 + 프리쉽으로 무려 5불도 안 되는 가격에 겟~!
얼마전 담아둔 애플시나몬청에 들어간 시나몬스틱이 생각보다 향이 나질 않아서 시나몬티를 우린 뒤 청과 섞어마시려고 구매했습니다.
저녁에 마시고 싶어서 디카프로 구매했는데 오늘은 청이랑 섞어마셔서인지 핫시나몬스파이스랑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네요.
카페인 민감하신 분들은 디카프 라인도 꽤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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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티 + 애플시나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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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담은 애플시나몬청은 시나몬스틱이 제대로였는데 이번건 중국산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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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가기엔 추천티가 너무 적어 부끄럽고 아쉬워서 전에 뉴욕 여행갔을 때 들렀던 소호에 있는 하니앤선스 티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당시 입구 디스플레이 사진입니다.
바로 옆매장이 공사중이라서 정면샷은 못 찍고 옆에서만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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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이런 알흠다운 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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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을 이야기하면 직원들이 사다리타고 올라가서 꺼내서 따로 소분해서 파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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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티웨어도 팝니다.
그 뒤엔 작게 티룸이 있어서 직접 티를 마실 수도 있지만 시끌시끌한 커피숍 분위기는 아니고 정말 티룸같았어요.
매장 크기의 1/4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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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샀던 하니앤선스 로고 티컵입니다.
차마실땐 사진 안 찍고 팥빙수 쳐묵쳐묵 해먹을 때만 사진 찍어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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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고 예뻐서 다시 하나 더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그새 로고가 바뀐 건지 색깔과 모양이 달라서 망;;;
그래서 그냥 새 거는 리턴해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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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밑천이 드러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저도 댓글로 소소하게 배울 수 있어서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그럼 모두들 오늘도 행복한 티타임 가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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