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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질문이 생각난다.
게시물ID : comics_12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번은되겠지
추천 : 3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24 04:15:55
예전에 유작가가 한경 및 소위 진보 신문에게 일침을 가한적

있습니다. 새누리에 비해 왜 너네 민주는 그거 밖에 못하냐면서 뭐라고 하니까 유작가가 이렇게 말했죠 " 그러는 너네들은 왜 조중동에게 그렇게 신문점유율이 밀리느냐?" 저에게 엄청 신선한 충격을 줬던 질문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저 일침으로만 왔었는데 지금 소위 웹툰 자까 들의 발광과 진보계열들의 헛소리 (정의당도 방금 또 적립했더군요)를 보면서 완전하게 깨달았습니다. 죄송하지만 진보계열놈들 데리고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게 정치고 뭐고 말이죠 왜냐면 첫째 60~70년대의 소위 진보지식인에 의한 대중 계몽화환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 자까들도 저 비스무리한 등신같은 작가주의 부심 부리다가 이렇게 터진건데 진보 계열들은 아직도 대중들이 자신들이 개화시켜야할 우매한 대중으로 생각하는겁니다. 둘째 진보계열들은 계속 자기들의 울타리 안에서 침전 하기만 합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아셨겠지만 쟤들은 절대 대중에게 안다갑니다. 대중들이 자기네 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이에요 그래서 계속 되도않는 여성계니 페미니 끌어안으려고 저러는겁니다. 그래서 더 웃긴게 조중동 계열보다 더 스탠스가 경직되어 있어요 되도않는 순수성 따지면서 자세히 살펴보면 사고의 유연함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겁니다. 조중동이 맨날 정부의 나팔수 같아보이죠?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데스크지침을 받는부분 외에는 더 다양한 시각과 양질의 기사를 뽑아냅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최소한 얘네는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서 한경오 요런애들하고 비교도 안되는 점유율을 보여주는거고요. 한경오는 그저 자신들이 갖고있는 조중동의 대척점에 섰다는 상징성(지금은 그마저도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에 안주하면서 그 기득권만 지키려는겁니다. 다른데도 아니고 진보계열 언론사가 말이죠 이번 사건의 시작은 한 성우의 뻘소리로 시작됐지만 그 결과는 서브컬쳐계를 지나서 진보계열 전반에 실망을 가져오게 될겁니다. 감히 예상컨대 정의당이니 녹색당이니 아무도 메갈에게 날선 비평을 하지 못할겁니다. 옳다 그르다가 아닌 진영논리로 사건을 바라볼테니까요 거기다가 더 웃긴 진보계의 카를텔 때문이죠 얼마나 웃긴 단어입니까 진보 카르텔이라니 사실 세상에서 가장 등신같고 혐오스러운게 뭐냐면 진보꼰대입니다. 차라리 수구 꼰대면 편해요 그들은 이익에 집중하고 그 이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가리더라도 체면은 차리려고 헛기침하거든요 그런데 진보꼰대들은 그냥 외곬수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견해는 좁아만 지고 아집만 늘어가니 그저 비슷한 인간들끼리 모이다가도 거기 안에서도 또 싸워요 사회화 수준이 유치원생 수준입니다. 문제는 이런 진보꼰대들이 진보계열의 소위 웃어른이라는거죠 아마 이 사건이 좀더 공론화되면 될수록 우리가 더 진보계열에게 실망하는일이 생길거 같아서 서글픕니다.
출처 개줘버린 내 비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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