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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40분 넥슨 앞 상황과 nature성우의 국면
게시물ID : comics_14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와이소라
추천 : 17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25 1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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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KakaoTalk_20160725_192120595.jpg

퇴근길에 또 보이는군요 시위현장에 사람이 많이 늘은것같습니다.  ㅜㅜ

 몇일전과는 달리 ㄴㅓ무도 사람이 많아졌군요 대부분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하셨는데 그래도 모자이크처리하였습니다. 

정확히 찍힌 인원의 3배정도가 운집해 있구요 무슨 구호를 외치는데 퇴근길 저쪽을 지나가야 하는데 무서워서 못지나가겠군요

70명정도 되는듯 합니다.


제가 본 nature 성우의 상황은 더욱더 많이 어려워진것 같습니다.이쯤해서 성우계에 대해 한말씀 드리자면

성우가 얼마나 되기가 어렵냐면은 매년 kbs에 시험을 남자 1,000명 여자 2,000명  정도 응시하는데 경우에따라 3,500명까지도 응시를 합니다.

그 중 남자 3명 여자3명만 뽑습니다. 확률적으로도 엄청난 수치이죠 그런데 공부는 보통 아우무일도 하지않거나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공부만 해도 평균 3~5 년 정도가 걸리죠. 10년씩 공부하는 응시생도 있지만 보통 7년차에서 많이 포기합니다.

 nature성우도 아마 2~3년 공부한걸로 압니다.


대부분의 응시생은 성우공부를 하기위해 성우학원을 최하 2년이상 다니는데 이 학원비도 매달 30만원정도 하여 은근 피를 말립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붙는것도 아니어서 일정 나이가 지나면 뽑아주지도 않고 (응시나이 제한없음이라 써있긴 합니다만 안뽑아줍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붙은 후죠. kbs에서 2년계약을 하기 전까진 정식 성우가 아닌데 그 2년간 엑스트라 위주의 대사를 치고 봉급은

월 실수령 세금떼고 100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경쟁 ... 서열 ..밥그릇 싸움 등(선후배) 어느방송사든 비슷합니다만 KBS는 더욱더 서열을 중시합니다.


이렇게 2년간 전속기간을 마치면 프리랜서로써 성우계에 등록되는데 이제부터가 또 장난이 아닙니다.

일이 없어요.. 원로성우나 목소리 좀 개성있는  광고전문 성우 및 주인공전문을 제외하면 연봉이 1,000이 안되는 분들이 많아요.

꿈을 먹기 위해 들어왔지만 결혼이라도 하려고 치면 이 힘든 경쟁을 뚫고 왔는데 그대로 이직하는 성우도 꽤나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처럼 영화 더빙이 있는것도 아니고 라디오극장도 요즘 라디오 많이 안듣는데다가 연예인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성우분들이 함부로 도울수가 없는것이 한번 찍히면 그바닥이 실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인맥싸움이 또 있어서 그대로 그바닥을 떠야할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블루오션이 성우로써는 게임쪽 더빙으로,일거리 한번 잡으면 줄줄히 들어와서 잘나갈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겁니다.


게다가 37기성우. 내공 및 인맥이 많지않아요. 그런데 도와준다고 저렇게 시위를 때려버리면 업계에선 더더욱 원수같을겁니다.

설령 저 시위에 못이겨 복귀를 한다 치면 고마워할까요?  (복귀도 아니군요 이미 돈 받고 계약종료가 되었으니)


 SNS진짜  함부로 쓰지 맙시다 .

참고로 저 모자이크처리 한 사진의 원본은 파기하였습니다. 하긴 워낙 구형폰으로 찍어서 식별이 안되고 멀리서 찍었기에 그대로도

누군지   식별이 안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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