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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태를 겪으며 가장 소름끼치는게 뭐냐면...
게시물ID : comics_14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까리a
추천 : 2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6 10:48:46
이번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가장 소름끼친건...

메갈옹호하는 사람 말고(그 쪽은 아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독자vs작가 부분에서 문제점을 못느끼고 

내가 작가가되서 내 일을 하는데 너네들이 왜 그러는건데?

라고 하는 사람들의 평균점을 보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내가 알바하는데 손님한테 한소리 들은 알바생같은 느낌...

아마추어리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라는게 신성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공장에서 과자 만드는 사람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당장에 내가 학교를 작가 만들어주는곳을 다녔는데 라는 글을 보고 확실하게 느낀점이랄까...


우리가 자라고 봐오면서 느꼈던 예술가적 작가보단

매주매주 생산해내는 공장의 생산자 같은 느낌...

우리가 생태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수준 미달의 특정 대학들을 구축해야될 이유도 될거 같다.


굳이 비슷한 직군을 꼽자면 의사쪽 같은 경우도 

그냥 공부잘해서 학교 좋은데 들어가고 거기 졸업하면 자연스레 의사과정으로 가는 곳이라 

선민의식을 가지기도 쉽고 도덕적해이가 오기 좋은곳이라

우리가 의료계가 썩었다 지저분하다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쪽은 비교하기 부끄럽게도 지속적으로 자정작용도 하고

윤리적으로나 전체적으로 그걸 강제적으로 관장할 기구나 제도가 완벽하게 만들어져 있다보니...

도덕적해이도 국소부분에만 가끔 드러나는 정도에 그치고 그 상처에 대한(적어도 바깥에 보기에)치료도 하기에

웹툰도 원시적인 무리생활 정도가 아니라 

어느정도 도덕성을 보장할 수 도 있으며 웹툰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집중된 강력한 기구가 있어야 되지않을까 싶다..











ps.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다보니... 글이 좀 이상한거 같네요;;;

글 솜씨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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