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떠한 것이든 상담소
의인화된 물건의 고민이던 사람의 고민이던 상담해주는 병맛 상담소
1. 첫번째로 찾아온 손님은 어머니뻘
중간중간 눈물을 훔치며
저희애는 인터넷에서 말하는 방구석 여포에요 ㅠㅠ 선생님이 가셔서 상담좀 ㅠㅠ 해주세요 ㅠㅠ
해서 그분 집에 갔는데
진짜 여포가 있음
2. 어떤 손님인지 처음에는 안나옴
저는 알콜중독자입니다. 하루라도 몸에 알콜이 없으면 제 의미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제 존재자체가 부정당하는거 같다고요!
했는데 상담온게
유리병맥주
2-1 어떤 손님인지 또 처음에는 안나옴
환자 - 저는 알콜 중독자입니다. 하루라도 몸에....
의사 - 아 고만하라고 좀
알고봤더니 상담온게
캔맥주
2-2 또 어떤손님인지 안나옴
환자 - 저는 알콜 중...
의사 - 아 좀 ㅋㅋㅋ 고만하고 꺼지라고 ㅋㅋ
알고봤더니 상담온게
패트병 맥주
2-3
병원 문 밖
의사 - 접수하지 마라 너도 내몸에 알콜이 없으면 존재가 부정당하는거 같다고 할거잖아
알고봤더니 병원에 들어 오려한 종이팩 소주
3. 또 어떤 손님인지 처음엔 안나옴
선생님 저는 반복되는 폭행에 지첬습니다. 사람들은 너무하게도 500원 짜리 하나를 던저주고 저를 주먹으로 두세대 폭행합니다.
더이상 삶에 지첬습니다. 저는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요?
했는데 상담온게
동전넣고 하는 펀칭 머신
의사 - 부탁입니다. 친구분들 중에 키킹 머신이랑 해머 머신보고 그건 너희 운명이다 라고 전해주세요.
4.
환자 - 선생님
의사 - 아.. 알거같네요. 당신은 아주 적은 돈을 받고 당신 몸에 있는거를 내어 줘야 하는 운명이시죠?
환자 -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찌 그걸...!
의사 - 당연한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뽑기 머신(가차퐁) 이기 때문입니다.
5.
환자 - 요즘 같은 시대에 ... 겨우 S전자에 취업을 했습니다. 비록 휴게실에서만 있어 힘들지만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건..
의사 - 아주 적은 돈을 받고 모든사람에게 커피를 타줘야 한다는 것이겠죠?
환자 - 아니 어찌 그걸
의사 - ........ 왜냐면 당신은 커피 자판기이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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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아재개그!
센스있는 부장님이 되는 깔깔 유머집에...도 나오지 못한.. 그런 아재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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