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

잔혹얼래의 추격으로 인한 장기간의 도피행각, 지구로의 불시착, 그리고 결정적 쐐기를 박았던 '얼래스톤크래쉬'로 치명적 위험에 빠진 울라...

 

미처 자신을 구해준 봉구,형아,동상에게 감사의 인사도 다 하지못한 채 탈진상태에 빠져 사경을 해매게 된다... 

고아원에서 탈출하고 거리에서 방황하던 형아, 동상을 우연히 만나 친자식, 동생처럼 키우던 봉구는 직감적으로 입이 하나 더 늘게 되리란걸 안다...

그역시 고아였지만... 험한 세상을 모질게 살아오면서도 착한 심성을 잃지 않고 살았던 봉구는 울라를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그들의 착한 마음씨와 밤새도록 자신의 곁에서 간호하는 동상이의 지극한 정성에 울라도 몰래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