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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상상을 하면 혼자 할것이지 왜 남들도 다 할거라고 지랄들 하는지.
게시물ID : comics_3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린
추천 : 11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5/09/23 14:54:35
 
 
  뷰티플 군바리 예전에 여자애가 군대가는 만화래서 봤다가.
 
  훈련소까지는 군대미화들어간 만화겠거니 하다가
 
  자대에서 실질적인 고통 당하는거 보면서
 
  나 스스로 군대있을떄 당한것들 떠올라서 괴로워서 접었었지.
 
  그만큼 심리묘사나 상황묘사가 괜찮았고. 내가 괴로워서 접어서 그렇지 수준있는 만화라고 생각했었어.
 
 
 
  애초에 작가가 시작했을때.
 
  군대만화 그리고 싶은데.
 
  가볍거나 해학적인 묘사말고 진지하게 가혹행위를 소재로 다뤄보고는 싶은데.
 
  사실 그런만화도 꽤 있고. 너무 진지하기만 하면 만화를 왜보겠냐 싶어서.(사실 만화는 재미를 느끼려고 보는거니까)
 
  귀여운 여자애를 소재로 군대만화 그리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한 것으로 보여. 실제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그 이상 의미를 부여 안해도 충분히 구성 가능한 만화라는 것이지.
 
  가혹행위를 알리는 메시지라거나 군 내부를 고발하려는 사회성이 어쩌고는 다 집어치워도 시작할수 있는 만화라는 거야.
 
 
  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 쓸데없이 가슴만 큼 여자애가 등장해서 메세지가 잘 전달이 안된다는 말들이 좀 보이길래 덧붙인것이고.
 
 
  이번에 논란이 된게 아헤가오와 엉덩이를 크게 묘사한 구도등이 있는데.
 
  아헤가오를 떠올리는 놈들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것부터가 웃겨.
 
  아헤가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첨부하자면.
 
  여자를 강간하지만 나중에는 여자도 좋아한다는 공식의 일본 동인지에서 나오는 묘사인데 극도의 고통스런 상황에서 여자가 결국
 
  쾌락을 느끼는 표현을 할때 눈을 뒤집으면서 초점을 흐리고 히죽 웃는 표정을 그려. 거기에 브이 싸인까지 하는게 최종.
 
  그런데 그게 사실 고통에서 시작하는 것인지라 기본적으로 고통을 표현하는 표정에 입가에 미소와 홍조만 덧붙이는 묘사거든.
 
  기본은 고통이라고. 기본이 쾌락이 아냐. 그런데 아헤가오의 표정이 쾌락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뷰티플군바리의 이번 묘사를 보고
 
  쾌락을 떠올리는것이지. 기본적으로 잘못되었어.
 
  밑에 많은 설명들이 있는데. 지금 뷰티플군바리에서 나오는 묘사는 실제로 복부를 맞아서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으로써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아. 오랫동안 안보다가 이번에 논란이길래 한번 봤는데. 아파보이던데? 문제라는 사람들은 자기가 동인지를
 
  너무 보는게 아닌가 의심을 해야 한다고 봐. 혹은. 스스로 복부를 맞았을때 올바른 표정을 그려서 한번 올려봐주던가. 사진이라도 좋고.
 
  그리고 구도? 이것도 어이없어. 그냥 엉덩이가 크게 나오면 성적인 묘사야?
 
  누가봐도 그건 아래에 나자빠진 약자와 위에서 내려다보는 강자의 시선을 보여주는 장면이지. 그게 왜 야한건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
 
  복부맞아서 앞으로 꼬구라진 애가 반듯하게 누워이어야 만족하려나? 그리고 강자와 약자를 동시에 보여주는 연출이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혹시라도 앵글 앞에있어 도드라지는 엉덩이 때문에 연출을 안했어야 한다는거야?
 
  음란함은 멀리 있는게 아냐. 자기 머리속에 있지.
 
 
 
  조금 다른 일이지만. 우리나라 누드공연에서 취객이 무대에 뛰어들어가서 그 공연이 이후로 안하게 된 사건이 있었지.
 
  예술을 없애는 것은 그저 야하게만 취급한 저급한 사람들이야. 만드는 예술가가 잘못했다며 천박한 자신들이 예술을 없애고 있다고
 
  생각치도 않는 사람들이 말살시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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