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스트레스 받는게, 예전에 했던 코딩들을 다시 새로 짜고 있는데요

 

예전에 분명히 했었던것을 지금 못짜거나 알고리즘 체계가 완전히 다르면

 

자괴감 같은게 드네요 ㅡ;

 

저는 알고리즘이 거의 그때그때 필받으면 잘 짜는데 , 한번 지난거 짜려니까

 

막 지난번에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라서 뭔가 그거 기억해내려고 강박증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ㅠㅠ;

 

덕분에 짤 수 있는것도 막 비교만하고 괜히 그거에 신경만 써서 아예 코딩이 안되는 경우도 잇고...

 

너무 두렵네요... 자꾸 뭔가 잊어먹는것 같아서 .. 그때 그렇게 고생하고 고민하고 했었는데 , 그게 또 소용이 없고 더 큰 고통을 느껴야 한다니 ;

 

자꾸 뭔가 새로운 코드를 만들기 보다 예전에 했던것을 주석같은 설명이 있는데도 그런거 안보고

 

자존심때문인지 그냥 억지로 예전과 같은 코드를 그대로 짜려고 하니 코드가 안나오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한두달전 만든 프로그램을 모두 같은 알고리즘으로 다시 짜기는 제 실력으로는 힘든데

 

자꾸 마음속으로 '한두달전에 짠건데 기억도 못하냐?' 이런게 자꾸 거슬릴정도로 너무 미치겠음...

 

코드는 외우는게 아닌데 , 자꾸 기억해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자괴감이 드니까 ; ㅠㅠ

 

군대 가기 20일정도 남았는데.. 하... ㅠㅠ

 

보통 같은프로그램을 짜더라도 코드는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변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