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찍으면 어딘지 모르겠죠? 11월 7일날 드디어 제가 바라던곳에 이사를 왔습니다. 항상 바라보면서 여기 꼭 들어가야지 했는데 들어왔네요. 전세 알아보다가 너무 물건이 없어서 결국 매매로 사버렸네요.
제 방에는 짐이 무척 많습니다. 이사 짐 옮겨주시는 분도 무슨 사업하시냐고 물어보더라는.. 그냥 제가 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했네요. 컴퓨터 본체도 5대 정도 있는데 몇개는 창고에 넣어놓고 일단은 작은 본체 올려놨습니다. 나중에는 미니 피씨도 올려봐야겠네요.
책상은 8-9년째 쓰고 있는건데 당분간은 더 써야할듯하네요. 키보드 선반은 제가 붙인거구요. 그전에는 방이 더 좁아서 뭔가 많이 쌓아놔서 제가 제짐을 다 볼 수가 없었는데 이제 점점 정리가 되네요. 오른쪽에서 햇살이 들어오는데 블라인드를 위로 향하게 해서 빛이 위로 올라가게 해놓으니 빛이 부드럽게 내려와서 너무 좋습니다. 방도 따뜻하구요. 햇빛만 들어와도 지금은 난방 안해도 충분히 덥네요.
항상 복잡했던 책상 이제는 좀 넓게 써야죠. 물론 좀 있다가 또 정신 없어질지 모르지만..
제가 자랑하고 싶은 제 스피커. 그리고 USB 10포트 허브. 오리코 허브인데 이건 정말 강추예요. 디자인도 이쁘고. 알미늄에 튼튼하고.
이건 책상 치우기 전이네요. 어후.. 지금은 우퍼도 아래로 내려버렸습니다. 아래에 사는 분을 위해서 두꺼운 스펀지 위에 우퍼 올렸네요. 저 우퍼가 좋은게 정말 위치를 알 수 없을정도로 소리가 공간감이 좋습니다. 위성 스피커도 그렇구요.
잠깐 아파트 주위 둘러볼때 찍었던 사진. 이제 사진은 여기서 찍어야겠네요.
이사하면서 지른게 좀 있는데 그런 후기도 곧 올려볼께요. 그리고 빅타워 케이스도 어디좀 올려봐야겠네요.
책상도 2미터짜리 좀 긴걸로 질러야할듯하고. 책선반도 사야할듯하고... 돈은 없는데 지르고 싶은건 많네요. 어후..
이곳은 그전보다는 좋은게 전자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네요. 저도 신기해서 자꾸 집을 둘러보게 된다는.. 좀 시간 많이 지나면 이것도 익숙해지겠죠. 여튼 새집으로 오니 좋네요. 으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