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뜬금없긴 하지만
노트북은 성능을 제외하고도 들고다닌다는 휴대성때문에 디자인도 고려하게 되지요.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노트북 디자인중에 최고는 LG P 시리즈였던거 같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각에
통째로 하얗다 못해 깔끔한 느낌까지..
사실 제일 갖고싶었던 노트북이기도 하죠...
성능은 둘째치고 맥북에어 디자인도 정말 좋게 생각하고있었지만
저 P220의 디자인은 그때당시 제가봤을 때 정말 충격이었던...
노트북이 저렇게 예쁠 수도 있구나 싶은..(?)
지금에서야 거의 울트라북이라 해서
앞은 얇고 뒤는 두꺼워지는 곡면의 형태를 많이 가져가고 있지만
디자인이 다들 거기서 거기라고 느껴지는데 반해서
저 제품은 지금 봐도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
하지만 성능은 ㅠㅠㅠ
저 디자인에서
당장 최근 노트북들의 성능을 가지고 두께만 조금 더 얇게 나온다면 살 의향이 있을 정도로..
지금봐도 손색없는 디자인입니다.
모니터의 베젤 얇기도 얇은편이지만 역시 덮었을때 딱 떨어지는 직사각형에 하얗고 깔끔한 상판이란.. ㅠㅠ
뭐.. 그렇다구요..
컴게에 노트북관련 글이 많아서 갑자기 생각나 끄적여봅니다.
참고로 전 LG 알바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