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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시놀로지 DS 215+ 활용기 - 3편(네트워크 기초)
게시물ID : computer_249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달싸순™
추천 : 6
조회수 : 37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6 23:59:01

초보가 쓰는 시놀로지 ds125+ 사용기 1편 보러가기

초보가 쓰는 시놀로지 ds125+ 사용기 2편 보러가기


1. 외부에서 접속 설정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네트워크 기본 알기

NAS 의 큰 장점은 NAS 가 있는 곳 이외의 환경에서 인터넷만 연결이 되면 언제든지 NAS 에 접속하여

원하는 자료를 업로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점이죠.


네트워크 이론을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습니다.


설정하기에 앞서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가. 공인IP , 사설 IP 란 무엇인가?


전문적인 용어는 사용안하고 이해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겠습니다.

사설IP 는 흔히 공유기를 써보셨던 분들은 192.168 로 시작하는 IP 를 보셨을껍니다.

그것들이 사설IP 이고요. 공인IP 는 딱봐도 외우기 좀 어려운 IP 들입니다


차이가 무엇이냐. 집주소로 비유해보겠습니다.

공인ip 는 정확한 시 구 동 번지 ㅇㅇㅇ 아파트 ㅇ동ㅇ호 처럼 완전히 자세한 주소라고 하면

사설ip 는 ㅇ동ㅇ호 입니다.


정확한 시 구 동 번지 ㅇㅇㅇ 아파트 ㅇ동ㅇ호 는 딱 한곳밖에 없지만

ㅇ동ㅇ호는 엄청나게 많이 있죠.


즉 택배배달을 할때 ㅇ동ㅇ호(사설ip) 로 배달해주세요 라고 하면 기사님이 못찾아갑니다.

하지만 상세주소(공인IP)로 배달을 시키면 배달이 되죠


공유기에 흔히 보이는 192.168.6 이란 IP 주소는 같은 공유기 쓰는 분들이 다 사용하고 계시는 IP 입니다.

외부에서 NAS 를 찾으려면 IP 를 알려줘야 하는데 192.168.0.6 이라고 하면 못찾아갑니다.

어느시,구 동에 있는 어느 아파트에 있는 ㅇ동ㅇ호 인지 모르기 때문이죠


나. DDNS


DNS 는 공인 IP 주소를 기억하기 쉬운 단어 조합 형태로 변경하기 위해 나온 개념입니다.

DDNS 는 실시간으로 DNS 를 갱신하는 방식입니다.


naver 를 예를 들면 네이버의 공인 IP 는 125.209.222.142  입니다.

www.naver.com 으로 치고 들어가도 되지만 125.209.222.142 로 치고 들어가도 네이버는 들어가집니다.


영문주소를 DNS 라고 합니다.

즉 외우기 힘든 숫자 주소를 외우기 쉬운 영문 주수로 바꿔 준거죠


이렇듯 NAS 가 집에있다는 가정하에 외부에서 집에 있는 NAS 로 접속하려면

집 인터넷의 공인IP 를 알아야 합니다. 그걸 외우고 다니기 힘드니 DDNS 설정을 해주면 편해지는겁니다.


난 숫자 외우는거가 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DDNS 설정을 안해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일반 공인 ip 의 경우 유동 ip 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즉 ip 주소가 변경이 될 수도 있다는거죠. 그때마다 ip 주소를 암기하여 등록해줘야 하는데

DDNS 의 경우는 IP 주소가 변경이 되면 자동으로 갱신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DDNS 설정을 권장합니다.



다. 포트포워딩


 위의 두 개념을 정리해봅시다.

집으로 인터넷 회선(공인IP)로 들어오고 공유기를 통해서 집안의 통신기기에 연결이 됩니다

그때 집안의 통신기기가 PC1 PC2 NAS 라고 했을시에 각각의 통신기기에는 사설IP 가 할당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시지요?


조금더 들어가서 외부에서 NAS 로 접근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가정 기준)


인터넷 회선 -> 모뎀 -> 공유기 -> NAS


그런데 한 공유기에 엮인 컴퓨터가 여러 대이니, 공유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구분해서 각 기기에 알맞게 전송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접근하는 거라면 어떤 형태로든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부에서 접근을 하게되면 접근해오는 상대방쪽 IP나 주소는 천차 만별입니다. 인공지능이 달려있지 않는한 공유기에서는 주소나 IP만으로 정확한 기기에다 파일을 전해주는 것이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포트(Port)라는 개념을 사용해 알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각 포트마다 정해진 역할이 주어져 있습니다. 만약에 21번 포트로 접근하려고 했다고 하면, FTP로 접근한다라고 알 수 있습니다.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하나의 약속입니다. 컴퓨터 사정상 21번 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면 질문자님이 임의로 포트를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넷 회선에 따라서 21번 포트같은 경우 막아놓을수 있습니다. 


포트포워딩 이라는 것은 외부에서 어떤 IP로 접속하든 간에 특정 포트로 접속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그 컴퓨터로 넘겨 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한 공유기에 세 대의 서버가 연결되어 있고 아래와 같이 세팅되어 있다고 가정합니다.

HTTPS 웹서버 - PC 1 (포트 443로 포트포워딩 설정)
FTP 서버 - PC 2 (
FTP 서버 - PC 2 (포트 21로 포트포워딩 설정)
WebDAV 서버 - PC 3 (
WebDAV 서버 - PC 3 (포트 5005로 포트포워딩 설정)


임의의 IP 254.123.56.103가 443 포트로 접근 시도 -> PC1로 연결 후 인터넷 접속
임의의 IP 235.54.123.208가 21 포트로 접근 시도 -> PC2로 연결 후 FTP 서버 접속 
임의의 IP 123.56.235.113가 5005 포트로 접근 시도 -> PC3로 연결 후 WebDAV 서버 접속 
임의의 IP 46.253.12.79가 21 포트로 접근 시도 -> PC2 연결 후 FTP 서버 접속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포트 포워딩은 공유기 마다 다 세팅 방법이 다릅니다.
각자의 공유기 메뉴얼에서 검색을 하셔서 세팅을 해야 합니다.


포트포워딩 설정은 다음 두 가지를 알으셔야 합니다.
원하는 포트 넘버 도달시키고 싶은 컴퓨터의 내부 IP 입니다.
FTP 서버를 열고 싶고, FTP 서버 컴퓨터의 내부 IP가 192.168.0.2 라면
21번 포트로 접근하는 모든 연결은 192.168.0.2 로 연결하게끔 잘 맞춰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이정도 개념을 잡으시고


다음편에서는 실전으로 외부에서 접속가능하게 하는 설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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