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빛샘입니다. 물론 IPS액정과 VA액정의 비교라  LG IPS를 갖다놔도 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거라고 봅니다.

 

ADS(IPS)

 

 

VA

 

VA는 거의 빛이 안샌다고 보시면됩니다.

 

ADS패널의 경우 화면상의 노이즈가 없어질만큼 확연한 빛샘이 있습니다. 또한 저정도의 빛샘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VA의 빛샘은 사진상 약간의 빛샘이 있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느끼지 못하며 결정적으로 빛샘으로 인한 검은색 변형이 없습니다.

정말 딥다크한 블랙입니다.

 

 

 

 

 

두번째로 색균일도입니다. 이게 정말 체감이 컸는데요

 

먼저 ADS(IPS)를 보시면 모서리 부분이 어둡고 백라이트의 균형이 안맞아 얼룩덜룩한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은동네 얘기를 들어보니 LG의 보급형 32인치 IPS모니터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이 문제가 바로 고인치 모니터를 TV패널로 대체해서 나와서 생기는 문제라고 합니다.

 

백색화면에서 정지해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TV는 균일도가 떨어져도 크게 티가 안나거든요.

 

하지만 인터넷 서핑이나 워드작성 같이 백색화면에서 정지되어있는 작업을 하는 모니터는 확 느껴질수 밖에 없죠.

 

 

 

 

 

삼성 VA입니다.

 

이 제품도 모서리가 아주 약간 어두운것이 보이지만 체감상으론 거의 느끼기가 힘들고 얼룩덜룩한 균질도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셋째로 응답속도의 차이가 있는데, VA 모델 특성상 IPS에 비해 응답속도가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많이 극복을 했더군요

 

VA 패널인 주제에 무려 5ms의 응답속도를 보여줍니다. 비슷한 가격의 32인치 보급형 LG IPS의 평균 응답속도가 5ms인데  응답속도가 같군요.

공돌이를 얼마나 갈아넣었을지 감이 안옵니다.

 

중소기업 모니터의 응답속도가 6ms이고 삼성과는 불과 1ms의 차이지만 체감차이가 납니다.

 

FPS 게임을 즐겨하는 저로서는 확실히 같은밝기로 5ms인 삼성 VA패널이 게임을 오래해도 눈피로도가 적더군요.

 

하지만 이점은 삼성 모니터에 플리커프리가 적용되어있고 VA의 색감이 과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중소기업 모델 전에는 전에는 같은 IPS 계열인 삼성 PLS 모델을 썼는데 IPS 패널만 써오다가 VA패널을 쓰니 정말 만족스럽네요.

우려했던 잔상문제도 없구요. 특히 빛샘이없어 너무 좋네요 색감 자체는 VA가 IPS에 비해 오히려 자연색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IPS 모니터는 감탄할만한 쨍한 색감이 있습니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편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보급형 IPS 모델만을 사용해서 이렇게 큰 차이를 느끼는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리뷰한 삼성 S32E360도 삼성 32인치대에서는 가장 저렴한가격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