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블룸필드가 한창이던 시절.
동네에서 피씨수리해주던 시절입니다.
당시 아파트 상가의 오픈매장에서 조금 튜닝한 메인피씨를 바깥쪽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볼 수 있게 두고 사용했는데
이걸 동네 아파트 상가 오픈매장에 떢! 두고 썼죠.
그래픽카드는 저기 꽂힌놈은 아니고. 다른놈이었는데..
24인치 세개 물려서 아이피니티를 이용해 레이싱게임을 즐겼습니다 =ㅅ=;; 테라도 했었네요..
동네 꼬마가 지나가다가 부러웠나봅니다. 엄뉘한테 사달라고 했어요.
딱봐도 덩치가 크고 그래서 아줌마들이 싸보였나봅니다(..초슬림이 많이 팔렸으니..)
저한테 이대로 하려면 얼마정도 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당시 저 케이스 가격만 60만원 정도...(쿨엔 한정판.. 내부 블랙도색된 제품..)에..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400정도면 되겠다 싶어 본체만 400이라 말씀드리니..
뭔놈의 컴퓨터주제에 그리 비싸냐며 막 뭐라 하더라구요 삼성것도 그리 안비싸다고 ㅜㅜ...
어짜피 살것도 아니면서..ㅜㅜ
그래도 저때가 PC 참 만족스럽게 쓸 때였는데.. 그립네요. 내 땡칠이는 어디가서 뭐하고 있을까..
신나게 밥먹고 점심시간 남아서 뻘글하나 던져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