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컴퓨터가 있습니다.

사실 사연을 쬐끔 말하자면 제 시스템이었는데  군대갔다오는 사이에 동생컴이 된 것이죠.

어쨌건 시스템을 놓은지는 13년차가 되었습니다.
(본체를 들여놓은 기준으로요.)

그러면 내부부품이 당시에 쫘아악 팔리던 써러브레드, 바톤, 노스우드A,B,C 인 채로 있는 것이냐? 하면 아니올씨다. 라는 답변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본체는 놔두고 내부에 큰 수술 1회(AM2+ 마더보드로 갈이 + 데네브 925 + 메모리 2기가 2개 장착+ PCIe 그래픽장착) 와 부속적으로 자잘한 업그레이드 (기존의 IDE 하드를 SATA하드로 용량포함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있었죠.

즉, 시간차를 두고 내부는 최소 한번은 물갈이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그리하여 마더보드는 AM2+는 그대로인채로 투반1055가 달린상태입니다. (마더보드가 8년차 되는 것 같군요.)
다만 보드가 고가형은 아니었는지라 메모리슬롯이 2개였는데 시중에서는 2기가짜리가 사실상 최고였는지라 정체된 상태였죠.

그러다 지금들어서 윈10도 깔려졌겠다.
(윈8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8.1이 되었다가 10으로 자동업글이...)
그래도 우릴대로 최대한 우리리라! 하면서 구매대행 4기가짜리 2개를 구입했네요. 물론 배송료는 눈물나더라도 우리나라서 팔리는 가격보다는 싸서...

어쨌거나 사실상 최후의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픽카드 정도 빼면 더 이상 업글은 없고... 다시금 대수술을 하면서 갈아엎기 외에는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