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 아키텍처가 대차게 말아먹은 후폭풍이 비쉐라에까지 영향을 미쳤었지요.
그래도 당시에는 가성비라는 이야기라던가 "코어를 다 쓴다면" 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던가 하며서 나름 비쉐라에 손을 들어주던 경우도 종종 있었지요.
지금은 식어버리고 쉬어버린 떡밥이 되어서 추억속(?)의 이야기가 되었지만요.
간간히 다나와 댓글란을 보기도 하는데... 참 재미지더군요.
하지만 사실상 여론의 경우에는 "이제 ZEN 아키텍처가 나오는데 굳이 DDR3 에다가 PCI-e 2.0 에 머물러 있는 비쉐라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가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저도 동감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상황에서 "마더보드를 들어내지않고 CPU를 업그레이드 하겠다." 인 경우에 선택지가 FX비쉐라 라는 것이 있지만요.
(마더보드가 AM3+ 비쉐라까지 지원해주다보니까요. 지금은 페넘II X4 데네브가 설치되어있는 보드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상황인 셈이고... "신품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겠도다!! 그리고 당장에 시스템이 필요하도다!!" 인 경우라면... FX를 선택하세요. 라는 말을 못꺼냅니다.
AMD에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내년이면 DDR4 지원제품으로 쫘아악 깔릴것인데 시한부 인생이 남은 DDR3 시스템을 고집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물론 i3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좀 더 돈을 써서 i5라도 맞추시오~ 라고 가게하겠지요.
(돈 억수로 많다면 i7고고싱을 외치겠지만)
그나저나 그래픽카드 제조회사에서는 어째서 1슬롯짜리 그래픽카드는 안내놓는 것인지... 혼자서 궁시렁 거리다가 끄적인 뻘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