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 발열 => 쿨러 => 팬 소음. 로 이어지기에 이를 해결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했지요.
심지어 수냉으로 가더라도, 수냉용 라디에이터에서 나오는 팬 소음이 발목을 잡습니다.
정말 제대로 해결하려면 벽뚫고 베란다에 PC 본체를 놓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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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정말 공랭식으로 완전 무소음을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컴퓨터 케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NSG-S0 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케이스인데, 케이스 자체가 거대한 방열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열판 만으로 CPU 와 그래픽카드의 쿨링을 커버합니다.
(옵션으로 팬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팬이 전혀 없습니다.
리뷰를 보면 무게도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략 케이스만 40파운드 이상 (약 20kg 수준)으로 언급됩니다.
이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여러 리뷰등에서도 실제로 성능을 확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제품들은 일종의 프로토타입으로 그래픽 카드 위치가 위 사진과는 다른 위치에 달려 있습니다.
여튼 킥스타터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구매 가능한 상태입니다.
단,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가격이죠.
판매가가 999 유로 = 대략 130만원입니다. 파워나 보드같은것 없이 순수 케이스의 가격입니다. 거기에 관세와 배송비를 포함하면 아득한 가격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탐나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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