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DR5와 DDR4 램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정보를 드리기위해 글을 씁니다.

 

글 쓰다가 사진을 800픽셀 넘는걸 편집을 안해서... 글쓴게 3번이나 날라가서... 

 

처음 작성했던 것보다 대충대충 설명하는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는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인텔 12세대 부터 DDR5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DDR4램도 함께 사용할 수 있죠.

 

물론 같은 메인보드에서 겸용으로 사용하는게 아닌 DDR5전용 메인보드, DDR4 전용 메인보드 구분이 있습니다.

 

그럼 둘 차이의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옆동네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5종 게임 평균)

 

DDR5 5866 CL34 값과 DDR4 CL16 의 결과값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둘다 튜닝(오버클럭)된 상태이지만 DDR5 5866 CL34를 만들기위한 난이도와

 

DDR4 3600 CL16 을 만들기위한 난이도는 후자가 엄청 쉬운편이죠.. 흔히 말하는 국민오버값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DDR5 5866 CL34 튜닝램이 다나와에서는 안보여서 근사치인 다른램을 가져왔습니다.

 

32기가 기준 35만원입니다.

 

이건 테스트에서 나온 DDR4 3600 CL16 값의 튜닝램 입니다. DDR5보다 약 8만원이 저렴합니다.

 

물론 제조사와 수율에 따른 가격차이도 있겠지만... DDR5가 비싸죠...

 

이건 DDR5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의 가격입니다.

 

ASROCK의 13만원짜리의 메인보드가 있지만 ASROCK는 중저가 라인업에서 이슈가 있기도했고...

(물론 타이치와 같은 고급 라인업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전원부가 타 제조사에비해 많이 낮죠...

 

메이저 제조사라불리는 MSI ASUS GIGABYTE 제조사들의 메인보드 가격은 최소 20초반부터 시작합니다.

 

DDR4 보급형 라인업이 10만원 초중반에 형성되어있는거에 비해 상당히 가격이 비쌉니다.

 

더군다나 이미 DDR4램을 사용중에 업그레이드하는 입장에서는 램 재활용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가격적인 메리트는 DDR4가 월등히 좋습니다.

 

모두 새로 구입한다고해도 최소 10~20만원을 더 투자해서 살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이 가격이면 

 

저같으면 그래픽카드나 CPU를 올리겠습니다. (이건 개취에요)

 

위의 테스트들은 튜닝상태로 진행했는데, 튜닝램이 뭔지도 모르고 오버클럭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이런 질문을 할 수 잇습니다.

 

DDR4 램의 기본값은 3200 CL22 이고 DDR5램의 기본값은 4800 CL40 입니다.

 

그럼 이 둘의 테스트 결과값을 보겠습니다.

 

물론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는 했지만 테스트할 때마다 약간의 점수 변동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CPU-Z 의 벤치 결과 입니다.

 

주황색 그래프는 DDR4 튜닝상태이니 무시하시고 파랑색과 회색만 비교하시면 됩니다.

 

싱글점수는 DDR5가 1점높은데 멀티점수는 DDR4 순정이 더 높게 나오네요;;

 

 

이건 영상 인코딩 속도 입니다. 단위가 "초" 이다 보니 그래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거 처럼 보이지만

 

2초 차이 입니다. (꼭 어디 방송사 정치판 그래프같네요..;;) DDR4가 2초 더 빠르네요..

 

2초 차이긴 하지만.. 둘의 가격차를 감안하셔야겠죠?

 

 

씨네벤치 테스트 결과 입니다.

 

시네벤치의 경우 싱글과 멀티에서 DDR4가 더 앞서네요..

 

물론 씨네벤치가 CPU를 좀 갈구는 프로그램이긴하지만 그래도 DDR4가 앞서네요.

 

7ZIP 테스트에서는 DDR5가 앞서기 시작합니다.

 

아이다64벤치에서는 DDR5의 점수가 높게 나오긴하지만... 우측에표기되어있는 지연시간이... DDR5가 1.5배나 느리게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테스트해본건 DDR5나 DDR4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기어비(인텔) 혹은 인피니티패브릭(라이젠) 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겁니다.

 

이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구글에 검색하시는게 더 빠를겁니다. (내용이 좀 길어요)

 

DDR5의 경우 기어비가 1:2 고정입니다. DDR4는 1:1 1:2 1:4 까지인데 레이턴씨 때문에 유저들은 1;1을 쓰죠.

 

간단히 말씀드리자만 DDR5의 속도가(현재속도기준) 아무리 날고긴다해도 1:1기어비로 작동하는 DDR4램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는겁니다.

 

멤컨의 발전으로 DDR5를 1:1로 돌릴 수 있는날이 오거나.. 1:2 고정이라해도 램클럭이 8000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그 때 쯤이면 DDR5가 비교불가성능으로 DDR4를 앞서게 될겁니다.

 

인텔에서는 DDR5의 최대 클럭을 8800까지 개발하겠다라고 했으니 현 시점에선 그냥 기다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는 DDR3에서 DDR4로 넘어왔을때도 비슷해요..

 

DDR4 처음 출시된게 2133으로 출시되어 그 후 2400, 2666, 3200으로 발전해왔죠...

 

DDR5역시 4800으로 시작해서(현시점) 점점 고클럭의 램이 나오기 시작할겁니다. 

 

현시점에서 DDR5는 "나는 이만큼 오버클럭했어~~!!" 라는 숫자놀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