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잡다한거 써놓을라고 블로그 열어뒀는데, 

예전부터 유심히 봤었는데 시험기간에 블로그 방문자가 1일 평균 1.5배로 늘어나더군요.

프로그래밍 질문할때 그냥 과제 긁어다가 해주세요라는 무개념 질문글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뭐... 저도 아는것도 없는 족밥쪼렙개발자 이지만, 학교 다니면서 그정도의 질문은 안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최소한 질문을 할때에 이런 과제가 있어서 이렇게 시도 했는데, 결과 값이 잘 안되더라. 라고만 질문을 해줘도 되는 것일텐데 말이죠.

여기분들 너무 착하셔도 소스코드까지 박박 긁어주시던데... 그렇게 공부를 하고 과제를 해서 받은 학점이 과연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전산학 전공이 아닌데 오히려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점수에 맞추서 오든 어쨋든 전산학을 전공했으면 그에 어울리는 노력을 해야될텐데 말이죠... 공돌이라면  공돌이답게 충분히 생각하고 시도해보고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찾아볼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항상하고 있습니다. 

원래 대학원을 목표로 공부를 하다가 졸업 시기도 놓치고 집안사정으로 대학원을 포기하긴했지만

당시 지도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우연에 의한 프로그래밍은 없다"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수님께서는 툴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되는게 아니라 툴을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되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하셨구요. 

또 다른 교수님께서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면서 아주, 아랫단의 것들 까지 가르쳐 주시기도 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