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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게분들은 이상하게 도저히 못먹겠다 라는 음식이 있나요?
게시물ID : cook_102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글싱글벙글
추천 : 2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7/11 16:36:07
일단 전...

개고기
 남들이 먹는건 신경안쓰는데.... 전 도저히....
어릴때 몸에 좋다고 어머니가 된장찌개에 넣어서 쇠고기라 속이고 먹이려 했는데 실패 ㅎㅎ
원래 좀 둔하고 느린데....그런 눈치는 좀 빠른편임요.ㅎㅎ
사연이 좀 있는데.....어릴때 아파트 살다가 산밑 슬레이트 지붕으로 이사간적이 있어요..한..3년정도 살앗는데
앞에는 밭도 있고 뭐 그랫는데...거기에서 바둑이란 멍뭉이를 키웠는데....그게 상에 올라왔,......
며칠간 울고불고 단식투쟁함..... 그래서 저는 못먹겠더라구요...안먹는게 아니고..도저히...몇십년이 지났는데도
자꾸 바둑이 생각이나서...

양고기 
양 특유의 향이 너무 싫음... 외국인 친구중엔 저랑 똑같은 이유로 돼지고기를 안먹는 인간이 있음..

곱창, 간을 비롯한 내장과 닭발..
인단 내장이라는 이상한 거부감...닭발은 징그러움 ㅋㅋㅋㅋㅋ
생긴건 산도적같이 생겨가지구 못먹는게 왜이리 많아! 라고 장모님이 그러셨음...
부인님하고 닭발먹으러가면 부인은 닭발먹고 저는 오돌뼈먹음.....
        
원래 오리도 못먹었는데....
처갓집 처음 인사갔더니 장인어른이 옷오리를 사주셨음....
어릴대 옷닭먹고 지옥정문에서 유턴해온 기억이 있어서 그후론 안먹었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음...
다행히 그때 내성이 생겼는지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ㅋㅋㅋ
그후로 오리매니아됨 ㅋㅋㅋㅋ 단...훈제만 좋아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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