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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여정 ; 공복의 폐해
게시물ID : cook_107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젖털하나만김
추천 : 0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4 23:51:57
내 몸무게가

178/99.5kg 임

신체 건강하고 헬스가서 역기도 으샤!으샤!

쌍 바윗골에 땀띠 나도록 열심히 운동하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런 저에게 노약자에게도 잘 안걸린다는 결핵

에 걸려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있습니다ㅠㅠ


오늘 mri 촬영 때문에 한끼 공복으로 지낸것이

나비효과처럼 밀려와서 위에 거지들이 

요동치는 바람에 병원 탈출을 준비했습니다.

입원실에서 1층으로 내려와 

스샤샥~ 스샤샥~ 그늘속 그림자처럼 요리조리

숨어서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복감은 병원옆 이마트로 렐리뽀인트를 찍어주시는데 

본능은 위대하다고 걷고 걸어 이마트 앞까지

왔는데   마무리는 나중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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