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은 마눌님께서 좋아하셔서 자주 해드리는 요리입니다.
(어제 만든건 안예쁘게 찍혀서 전에 만든 사진으로...)
밥을 계란 물에 풀어서 볶으면 예쁘고 맛있게 볶아지더라구요
수육은 어제 처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단 어렵지 않더라구요
맥주에 삶거나 다시다 넣고 삶을랬는데
맥주 쓰긴 아깝고
다시다는 마침 없어서 -_-a
돼지 앞다리살 반근 정도에
(수육용이 아니고 구이용으로 사서 먹고 좀 남은거)
된장 1/3 스푼, 통후추 예닐곱게, 양파 1/4쪽, 마늘 서너개, 생강가루 1티스푼, 대파 썰어 놓은거 한줌
인스턴트 커피가 없어서 볶은 커피콩 예닐곱개, 왠지 불안해서 바질 가루 조금
넣고 3,40분정도 끓인 것 같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맛은 아니었습니다만 배달 보쌈 시켜먹는 거보다는 괜찮더라구요 +_+
돼지 냄새도 안났고
왠지 수육은 어려울 것 같아서 안해먹었었는데
종종 해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