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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아쉬운 점 - 냉면
게시물ID : cook_125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bee
추천 : 3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1 19:42:50



아쉬우니까 음슴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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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이 냉면을 구현한다고 했을 때 우선 깜놀. 

야아, 냉면은 기본 1박2일이 걸리는데 어쩌려고? 

동치미는 준비해온다치고, 고기육수를 1시간에?????

이거 정말 할 말 많은데... 대충 타자질하면,  

어쨋든 서울식이니까. 
참고로 고종(이 무슨 불면증이야, 밤낮 음주가무 하니라 국가재정 거덜 낸 녀석이 )
고종이 즐겨먹던 냉면은 배를 면이 안보일정도로 깔아서 조낸 달고, (숙취해소)
동치미를 거의 안너커나 소고기 육수로 백푸로 채운 거라고 전해짐. 

방송에선 동치미와 소고기 육수 1:1 비율로 섞었는데, 
뭐 요걸 타치하는 건 야박하다는 생각도 좀 듬. 

'명확한 레시피' 따위는 우리 냉면님께 존재하지 않으시니깡. 

요정도만 하고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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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면. 

메밀 준비해왔는데, 최현석 심사우언이 말함. 

메밀면이 원래 메밀로만 반죽하면 면이 툭툭 다 끊어져성, 
뭔가 딴걸 너야댐. 



응? 뭐? 

본래 냉면은 가새를 사용하지 않고 한번에 먹는거임. 
그럴라믄 당연히 면이 툭툭 끊어져야 대공. 

유명 냉면집인데 이를 어기면 곤란한 거시 냉면임. 

'쫄깃'의 면은 전통 냉면이 아니란 말씀. 

여기서 음식백과사전같은 아재인 백씨 아재가 가만 있는게 이상한데, 
뭐라 해쓸꺼 같음. 걍 요건 추측. 

우좌간 보통 우리덜이 보통 먹는 냉면은 
쫄깃한....  '글루틴이 주는 쫄깃함' 요거임. 

그거 만들기도 편하고 저렴한 거이기도 함. 
우리는 이거에 길들여짐. 

어린왕자도 아닌데 조낸 잘 길들여짐. 

근데 유명한 냉면집을 가보면 이 쫄깃함이 별로 엄씀. 

왜??? 

원래 그런거니까~! 

심지어, 순면이라고 해서 백후로 메밀로댄걸 주문할 수도 있음. 
(더구나 이건 더 비쌈!)

방송에서 본거로는, 서울 아재가 만든 면이 

익반죽을 통한 백후로 순면같더란 말씀. 

그래서 육수는 아숩게 감점을 좀 받았지만, 
면은 좋은 평가를 받지 아나쓸까 함. 

이상 끄읏~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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