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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 자취생 서바이벌 료리_한식편
게시물ID : cook_126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국의Alice
추천 : 14
조회수 : 132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11/28 00:40:15
지난번 글의 보내주신 성화에 힘입어 한식편으로 찾아왔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980654)
쌀국에 있는지라 한식에는 아무래도 제한이 많습니다.
한인도 그닥 많지 않은 동네에 사는지라 한인마트에 가도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아쉬운 대로 흉내내는 수준이니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1. 두부어묵전골
멸치육수로 자작하고 매콤하게 끓인 전골입니다.
한국 갔을 때 아부지도 끓여드렸더니 바로 소주를 찾으시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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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비 & 냉면
냉면 육수는 레디메이드이지만, 갈비는 양념 직접했네요.
미국에서 파는 LA 갈비는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익히기가 좀 어렵지만, 씹히는 감은 참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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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뱅이소면
야채는 그냥 Spring Mix 사다가 양파 조금 채져서 넣으면 됩니다.
양념은 고춧가루를 골뱅이 국물에 미리 불려놓으면 더 맛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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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꼬리곰탕
Ox tail 사다가 푹푹 고아두면 며칠은 보양식할 수 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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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밥
간소하게 만드는 레시피 따라서 했는데,
엄마가 찜통에 쪄서 해주시는 그 맛은 절대 따라가질 못하겠네요 흑흑,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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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징어볶음
오징어 손질이 조금 까다롭지만, 냠냠 먹고 밥 비벼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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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갈치조림
갈치는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그래서 아주 가끔씩만 먹는 고급료리 ㅠㅠ
그래도 엄마의 비법 다대기를 넣고 끓여주면 밥 한공기는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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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물
취나물이 먹고 싶었는데, 마른취밖에 못 구해서 눈물을 머금고 ㅠㅠ
시금치는 분홍빛 뿌리를 먹어야 달고 맛난데 왜 쌀국얘들은 잎파리만 먹는지 모르겠다는;;
한인마트에 가끔 나오는 시금치 겟~ 그리고 숙주나물과 파숙주까지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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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멸치호두볶음
울 엄마는 큰멸치 *떼고 매콤하게 볶아주시지만,
귀찮은 나는 실치와 건강에 좋은 호두까지 넣고 볶아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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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깻잎김치
쌀국은 깻잎도 참~ 크다는;;
깻잎에 한장한장 양념발라 며칠 익혀 먹으면 완전 @.@
근데 이게 전라도 음식인 건지 주변 친구들 중에 처음 본다는 얘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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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고기 장조림
달걀보다 비싼 메츄리알은 패쓰,
올드패션드로 달걀 넣고 냠냠
아침에 고기 한덩이 찢고 달걀 한 개 넣고 간장 넣고 챱챱 비벼먹으면 아침식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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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구마전 & 호박전
땡스기빙인데 뭔가 추석스럽고 싶어서 만들어본 고구마전 & 호박전
엄마가 해주신 알록달록 산적이 먹고싶지만, 그건 아웃오브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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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 귀하고 비싼 시골에 살다보니 해먹은 것도 많아서 사진이 아직도 많으네요;;
땡스기빙인데 혼자 집에서 있다보니 심심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그럼 쌀국에 계신 오징어분들, 득템하시는 블랙 프라이데이 되시고,
한국에 계신 오징어분들, 치킨 아무때나 시켜먹는 은혜 속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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