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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나눔합니당 (구로구)
게시물ID : cook_132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OGURIKIM
추천 : 19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1/07 22:04:47


안녕하세요? 구로구에 거주하는 자취녀에요. 
지난 달에 엄마가 김장김치를 보내주셨는데 요새 너무 바빠 집에서 밥을 먹을 시간이 없네요.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김치 드실 분 있나요오?

김치 종류는 총 3가지구요. 
하나는 무김치(총각김치 같은?), 하나는 무청김치(무이파리로 만든? 그 작은 배추도 같이 있는), 그리고 하나는 대망의 김장배추김치에요.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개봉은 오늘 했어요. 
냉장고가 작고 옛날 거라 맛이 변했을까봐 나눔에 앞서 개봉하고 하나하나 다 맛을 봤어요. 
우리 엄마 김치라 제 입맛엔 쬰맛인데 김치 취향 다른 분이 있을까봐 자신 있게 말을 못하겠네요ㅜㅜ
저는 신김치는 아예 안먹는데 셋 다 딱 잘 익었네요.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1. 무김치입니당. (총각김치?)
026.JPG

 
총각김치에요. 두 개 꺼내서 썰어먹어봤는데 딱 잘 익었어요. 완전 맛나요!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
 
 
 
 
2. 무이파리 김치? 작은 배춧잎도 있고.. 이거 명칭을 모르겠네요ㅜㅜ
 
 
028.JPG
 
이 김치는 살짝 새콤해요.
제가 좋아하는 김치는 아니라서 요런 새콤한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신청해주세욥.
 
 
 
 
 
3. 대망의 김장배추김치입니당.
030.JPG


저 하얀 속살은 맛 본다고 살짝 갈라서 먹어봤어요!
이거 시원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 맞을 것 같아요.
굴이 들어간 김치라 굴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되겠네요ㅜㅜ
그리고 김치맛은 좋은데 굴은 살짝 시었어요. 굴은 빼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양이 꽤 되요. 두 세 달은 먹을 수 있을 만 한 양이에요.
참고로, 쓴 젓가락으로 휘적휘적 맛 본 거 아니고 개봉하자 마자 깨끗이 씻은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그릇에 따로 담아 먹어본 거에용.
 
 
 
 
김치 필요하신 분들은 이멜 주소 @빼고 다른 걸루 넣어서 댓글 달아주세욥.
 
아무래도 음식이고 국물 샐 우려가 있어 택배는 어려울 것 같고 구로디지털단지 근처 사시는 분들이나 직접 가지러 오실 수 있는 분만 신청해주세요.
위치는 구로3동입니다. 가까운 곳은 제가 직접 가져다드릴게욥.
거리가 조금 멀어도 김치 필요하시면 신청해주세요. 중간에서 만나서 전달해드릴게욥.
번거로우시겠지만 나중에 김치 맛있게 드시고 김치 통 다시 돌려주실 수 있는 분께 우선적으로 드릴게요.
택배로 돌려주셔도 되구요.
 
맛나는 김장김치 필요하신 분들 많이 신청해주세욥!


(수정)
아참, 죄송해요. 배송이 안 되기 때문에 신청 하시는 분이 계시면 바로 연락드릴게요!
꼭 자취생이 아니셔도 김치 필요하신 주변에 사시는 주부님, 학생, 직장인, 어머님, 아버님, 처녀, 총각님들 지금 바로 신청해주쎄욥!
따로 신청하셔도 되구 셋 다 신청하셔도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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