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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직딩의 재빠른 야매 떠먹는 피자
게시물ID : cook_142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룰루어멈
추천 : 11
조회수 : 14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3 20:24:31




안녕하세요 만년 직딩 룰루어멈입니다.

퇴근하고 아무리 빨리 집에 도착해도... 밥해먹는 시간동안 

정말이지... 배가고파 참을 수가 없으므로,

10분만에 후다닥 만드는 떠먹는피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속 재료는.. 집 냉장고 안에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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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길에 산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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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네모네모하게 잘라준 후, 크루통을 만들어 줍니다.


후라이펜에 휙 던져놓고,


P1140758.jpg



선반에서 싹이 날랑 말랑하는 호박고구마를 발견,


한 입 크기로 후두리찹찹 썰어줍니다.



P1140759.jpg


익히지 않고 쓸까 하다가,

그래도 이왕 빨리 익는게 좋겠다 싶어서

일단은 후라이펜에 던집니다.


P1140760.jpg



마음이 너무 급한 나머지 제대로 굽지도 않은 크루통(이라 쓰고 식빵 쪼가리라 읽으세요)

괜찮습니다 어차피 배고파서 좀 덜 구워도 눈치못챕니다.



P1140762.jpg



준비하는 동안 최대한 익혀놓은 고구마와 토마토를 얼기설기 뿌려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토마토를 넣지말껄 싶지만요





P1140763.jpg




최대한 간결한 맛을 위해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반에 잠자코 있던 마다카미아 한줌을 

후당탕탕와당탕! 탕탕!!! 으깨어 위에 뿌려준 후, 

지르지 못한 오븐을 원망하며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왠지 배가 고팠기에, 전자렌지가 돌아가는 3분동안

꾸룽꾸룽한 냄새의 네덜란드 체다치즈를 끼운 토스트를 만듭니다.


대략 5분 후,


P1140765.jpg


야매 떠먹는 피자와 토스트 연성 완료.!!!!!


+ 어제 도착한 메이플 시럽.



P1140767.jpg





크으으, 저 흘러내리는 ㅊ ㅣ즈....으엉어악






P1140768.jpg




되도록 꼬소한 맛으로 먹을 생각이었기에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고구마 향이 올라옵니다.


양이 좀 많다구요?


맞은편에 한 입 거들 여동생이 대기중입니다. 한입이 두입되고..



P1140770.jpg




크어어어어 



P1140772.jpg




음~~~ 사온 빵이 곡물 식빵이라 고구마와 메이플 시럽과 함께

꼬소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잘어울리네요.

그리고 피자 도우처럼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스펀지처럼 뽀송하고 말랑한 식감과 맛이 전체적으로 아주 잘어울려져서 좋앗습니다.

10분만에 만들어낸 결과물 치고는 매우 훌륭하군요.!


(치덕은 치덕치덕하고 웁니다!ㅠㅠㅠㅠ맛있어!ㅠㅠㅠ)




다만, 지옥같은 토마토가 입안에서 터져서 입 천장이 좀 까졌습니다.

다음엔 넣지 않는걸로!




정말 쉽고 간편한 떠먹는 피자입니다. 

다들 해먹으세용!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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