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근무하는 특성상.... 자주 오며가며 보게되는 훈제굴인데요
티비에서도 맛있게 먹고 그러길래 왠지 먹고싶어서 샀어요!!(세일도 안하는데 ㅠ)
가격은 3천원중반대
스모크드 오이스터!!
내용물을 보면 굴(국산) 76.5% 해바라기유(싱가폴산) 23.5%가 들어있네요
심플한 구성입니다.
2014년 5월 26일 제조되어 2017년 5월 25일까지 괜찮게 먹을만하다는군요
역시 통조림이라 기한이 꽤나 기네요
어째뜬 오픈!
익힌 굴이 기름에 절여져있어요!!
티비에서 본 내용물이랑은 조금 틀린(티비에선 조금 더 검었는데 ㅠㅠ, 저렴한거라 제대로 훈연된건 아니었나봐요)
익힌 굴이 기름안에 들어있네요!
역시 뭘 먹을땐 반주한잔을 걸쳐줘야죠.(사실 식감이나 맛이 어떨지 몰라서 입가심용으로 샀어요... ㅋ)
한잔 따뤄두고.... 도전!
약간 기름질 줄 알았는데 부드럽게 녹내요(식감이 마치 익힌 부드러운 간 먹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굴의 풍미가 살짝 풍기지만 훈제향이랑 잘 어울려요(생굴에 비하자면 굴 향은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네요.)
생각보다 꽤 맛있네요.
정말 술안주로는 딱일꺼 같아요(그냥 먹는것보다 샐러드나 아니면 카나페처럼 먹어도 좋을듯싶어요)
그리고 익힌 간처럼... 포크로 집으니 바스라지는 단점이...(저 사진 이후엔 다 젓가락으로 먹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