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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따라하기
게시물ID : cook_155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꾸미볶음
추천 : 3
조회수 : 45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0 0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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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집밥 백선생을 가끔 보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줘서 몇 번 활용해보았어요.

1. 많이들 따라하셨다는 그 만능간장.
비율만 맞추고 양은 좀 적게 만들었어요. 
간장 한 컵, 쇠고기 다진것 반 컵, 설탕 조금, 매실액기스 조금, 이렇게 넣고 한소큼 끓인 뒤에 감자조림과 가지버섯볶음에 넣어봤어요.  

별로 힘들이지않고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설탕을 적게 넣어서 그런지 요리에 넣은 만능간장 양이 많았던건지 둘 다 끝맛이 좀 짰어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런가..;;;

2. 양파캬라멜 카레 
두 번 해드세요, 세 번 해드세요. 이거 완전 강추! 
양파를 오래 익히는게 이렇게 고급스럽고 풍부한 풍미를느껴지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냥 일반적으로 집에서 해먹던 카레맛이 아닙니다. 카레전문점 맛이 나요.

먼저 양파 세 개를 채썰어서 기름 두르고 오래오래오래 볶으세요. 양파가 눌어서 노르스름해질 정도로 볶은 다음 감자, 당근, 고기(저는 돼지고기)를 넣고 살짝 볶다가 분량의 물을 넣고 푸욱 익혀줍니다.
미리 약간의 물에 개어놓은 카레가루를 투척(암 생각없이 가루채로 넣었다가 뭉친 가루 풀어준다고 왕고생함;;;) 휘휘 저어주고 바로 끝내시면 됩니다.
카레가루 넣고 나서 저는 식감과 색감을 살리기 위해 피망 파프리카를 더 썰어넣었어요. 
백선생께서는 고운 고추가루(색감과 매콤함), 다진생강(알싸한 맛 배가), 토마토케첩 혹은 토마토(새콤함), 버터 등(부드럽고 고소함)을 취향대로 넣으면 더 좋다고 해서 저는 생강과 토마토, 치즈를 마지막으로 넣어봤습니다. 

먹으면서 내가 이걸 만들었단말인가!!!! 하고 감격하면서 먹었어요. 신랑도 폭풍칭찬해줬어요. 
출처 내 손. 아이디어는 백주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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