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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을 데워먹고 싶었을 뿐입니다
게시물ID : cook_155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1
조회수 : 25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0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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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편육을 엄청 싸게 팔길래 사다가 좀 먹고 남은걸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너무 차갑더라구요. ㅎㅎ

토요일이고 해서 술생각도 나고 해서 따땃하게 데워서 한잔 하려다가...

문득 이걸 ㅍ라이팬에 구우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ㅋㅋ



근데 전 몰랐습니다. 편육은 원래 한덩어리가 아니었다는것을... 데피니까 조각조각 풀어지더라구요 ㅋㅋ



와 근데 미라클. 껍데기와 살코기와 오돌뼈의 조화가 ㄷㄷㄷ

간이야 원래 다 되어있는거라서 다른거 다 빼고 편육에 곁들여 먹으려고 썰어놨던 마늘을 다급하게 투입하고 파좀 송송 썰어넣으니 ㅎㄷㄷ

꿀맛!!!!

편육볶음 맛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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