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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씨는 백종원씨를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cook_158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바스찬배탈
추천 : 8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20 03:00:42
황교익씨가 백종원씨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가끔 논쟁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황교익씨의 블로그를 오랬동안 보며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몇가지 이슈에 대해

황교익씨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사실 황교익씨가 백종원씨를 언급한 것은 백종원씨가 지금처럼 화제를 몰고다니고, 

방송에 고정프로를 확보하고 나서 갑자기 나온 말은 아닙니다.

그전에도 백종원씨는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소유한 회사의 대표였고 대부분의 글을 

'음식' 보다는 '음식 문화' 에 대해 이야기하는 황교익씨의 특성상 외식업계에서 꽤 큰 손이라고

할 수 있는 백종원씨 이야기가 나오는것은 당연할것입니다.

백종원이 방송에 나와 "음식 맛은 30%이고 나머지 분위기"라 한 것도 그 까닭이며, 식당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소비하는지 백종원이 그리 잘 아니 대박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약식가의 미식일기 황교익의 잔반에세이)

라고 언급한 부분, 

황교익씨는 한국의 먹거리 형세를 이해할 수 있는 이름 톱5 라는 이름의 원고를 통해서 GQ에 실린

CJ회장, 하림 회장, 이디야 회장, 이영돈, 백종원 대표로 대표되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비판한 칼럼,

CAM00852.jpg
(출처 : GQ)



최근 문화일보 칼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71001033711000001

등이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황교익이 백종원을 디스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바로 위 문화일보의 칼럼을 읽어보시면 답이 나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몇몇분들이 오해하며 '어그로' 를 끌기 위해 자꾸 백종원 이야기를 한다고 하시는데

사실 백종원씨에 대한 언급은 황교익씨의 2천건의 포스팅중, 극히 일부(이름만 등장한걸로 따지면 6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 언론에서 황교익씨가 직업상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보니 최근 화제의 중심인 백종원 씨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 

너무 물고늘어지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교익씨는 그 동안 계속해서 음식문화에 대해 글을 써온 사람이지 누구 요리가 맛있다 없다를 평가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요리에들어가는 과다한 나트륨이나 그 나트륨(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문제점, 한국인이 과다한 나트륨을 섭취하는 행태를 지적해왔지 

소금을 많이 넣는 요리사는 요리사가 아니라고 한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조리법이 그 요리의 특징이나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는가 없는가를 평가할 지언정, 누구는 요리사의 자격이 없다 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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