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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정상 영업한 ㄱ차 사랑해요 ㅠㅠ
게시물ID : cook_163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이국기
추천 : 4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27 11:22:03
제가 어제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먹었는데
체한건지 ㅠㅠ 생리통이랑 겹친건지 ㅠㅠ 계속 속이 더부룩하고 배아프고 막 10시간 자고 그랬거든요 ㅠㅠ
오늘도 신물 막 올라오고 토하니까 위액만 올라오고ㅠㅠ
그런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ㅠㅠ
그래서 그런 와중에도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kfc갔고 ㅠㅠ
주문하는데 치킨 사면서 "감튀랑 콜라는 살찌니까 ^^"이러면서 주문 안했어요 ㅠㅠ 여기 빙구가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오는길에 막 현기증 나면서 눈 앞이 캄캄해지고 배는 계속 아프고 ㅠㅠ 방향 구별 안되고 사방 더듬더듬 거리고 119 신고 어떨게 하지? 여기 길이라 장소 말 못하는데???? 이러면서 흐린 시야에 패닉중에 막 손 닫는데 문이 뙇! 하고 열리고 ㅠㅠ ㄱ차였어요 ㅠㅠ
제 정신 아닌데 탁자에 엎드러셔 심호흡하고 진정 되니까 시야가 밝아지고 정신이 들더라고요 ㅠㅠ 

 밀크티 주문하고 화장실가서 아래로  쏟아내니까 거짓말처럼 배도 안아프고 ㅠㅠ

지금 펄 씹어 먹으면서 이거 적고 있습니다. 치킨은 식어가지만 좀 오래 쉬다가 걸어야 할거 같아서요.
치킨 냄새나는 봉다리든 떡진머리 여자가 갑자가 비틀거리며 들어와 주문도 안하고 탁자에 엎드리는데도 아무말 안한 알바분과 휴일에도 정상영업한 ㄱ차에게 치어스 ㅠㅠ
진짜 죽다ㅠ살아난 기분이에요 ㅠㅠ

덧: 아픈데 치킨 먹겠다고 깝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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