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엄마나 아빠가 밥 먹으라고 했을 때 딱 안 나오면 화를 내셨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제일 맛있을 때 시간 딱 맞춰서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그 시간이 지나서 기다려야 하면 뭔가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화가 나는건 아니고 속상하고 아쉬운 느낌이지만 이런 기분을 스스로 느끼고 보니
항상 밥을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식사시간 되면 바로 와서 식사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사실은 요리하시는 동안 식탁 닦고 수저 놓고 해드리는게 제일 좋겠구요.
아빠 고마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