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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먹은것들 소개!!
게시물ID : cook_172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사쟁이
추천 : 12
조회수 : 216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18 13: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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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마도를 다녀왔습죠! 핫핫핫
쇼핑이나 먹방 목적이 아니라서ㅜㅠ3일동안 먹은게 저게 끝이랍니다.
음식 사진을 더 예쁘고 자세하게 찍고싶었는데 버스시간 맞춰서 걷고 뛰느라 지쳤었어요 죄송..
 
"이즈하라-히타카츠-니이-이즈하라" 방향으로 관광했습니다 ㅎㅎ
이즈하라 제외하고서는 사람도 진짜 없구 조용하고
힐링 정말 잘했습니당. 대마도 꼭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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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 밤기차 타고 부산에 새벽 4시에 도착했어요.ㅎㅎㅎ 너무 배고파서 먹은 밀면!! 다행히 연곳이 있더라구요 !!
맛있고 진짜 매웠어요. 밀면 처음 먹어서..원래 매운건가요?부산 처음갔는데.. 9시에 배타야되서 바로 스쳐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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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라 키요버거>
대마도 도착하자 마자! 저는 톤짱버거 시켰구 같이간 언니는 톤짱치즈버거 시켰어요.
좀 단 불고기 맛이에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치즈 안들어간게 덜 느끼하고 덜짜서 맛있었어요. 가격도 더싸고............ 
저 초록색 음료수도 꼭 먹어봐야 하는 메론소다래요. 한번 시켜봤는데.. 음 전 그냥 그랬어요. 메론맛인지 긴가민가하긴 한데 탄산이 부드러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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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카츠 카이칸식당>
 
이즈하라-히타카츠 횡단버스 타고 바로 히타카츠 왔어요.
3시간정도..헤엑. 일본은 버스좌석도 되게 조그맣더라구요. 눈으로 보면 귀엽지만, 거기 앉아서 3시간 오면 진짜..
스쿼트하는기분..
 
어쨌든 오자마자 지장보살길을 걷겠다고 돌아다녔는데 지도를 보니까 약 1시간 코스더라구요..산길로...ㅋㅋㅋㅋㅋㅋ
그냥 지장보살길 입구에서만 사진찍고 카이칸으로 바로 갔어요!! 하하하!!
카이칸. 맛있어요. 저희는 야끼소바랑 돈까스 덮밥! 가격도 나름 적당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당 700~800엔 사이쯤이었나
여기 돈까스덮밥은 진짜 꼭 먹어봐야해요. 야끼소바는 끝에는 니글니글한 맛이 있고 저 위에 뿌려져있는 파래맛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데 저희는 맛있게 먹었구요. 돈까스덮밥은 짱. 돈까스도 부드럽고 계란도 부드럽구요. 간장이 조금짠듯한데
저는 좋았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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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숙소인 히타카츠 카미소호텔.. 좋아요. 대중탕도 있고..사람도 없어서 둘만 있었어요!! 끼욧
 
저 빵은 대마도 특산품? 빵인 카스마키래요. 저는 별로 맛 없었습니다. 빵 표면이 묘하게 사람 피부 느낌 나서 소름돋기도 하고..
호로요이는 맛있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복숭아를 추천하던데 저는 레몬이 더 맛있었어요.
복숭아는 정말 알콜맛 없구요. 더 달콤한 이프로 같아요. 저는 알콜이 좀 땡겨서 레몬이 더 좋았습니닿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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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라 야마쨩 식당>
 
둘째날 저녁이에요.
예 그렇습니다. 둘째날은 저녁이 첫끼였습니다.... 히타카츠와 니이, 이즈하라를 통으로 관광한 날이어서
기운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지옥순례길 느낌..
금요일이라 그런지 퇴근하고 온 일본인도 엄청 많고 해서. 한국 관광객은 한명도 없더라구요. 두렵..
저는 돈까스 카레, 언니는 규동 시켰구요. 배고파서 계란말이 하나더시켰습니다 ㅎㅎㅎㅎ
계란말이는 너~~~~무 늦게나와서. 사진이 없네요. 밥 다먹고도 한참기다렸어요.
 
돈까스카레. 카레는 그냥 일반 카레였는데 . 돈까스가 엄청 부드러워요. 사진에선 얇아보일지라도.. 토실토실했습니다
역시 일본은 돈까스를 먹어야해요.
규동은 그냥 규동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도 될듯..
계란말이.... 음... 일본 계란말이는 정말 달더라구요. 전 달고 짠거 좋아하는 단짠족인데도 못견뎠어요.
다 먹긴 먹었는데 먹고 나와서 계속 헛구역질과 단내에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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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아침이 밝았네요. 이날 집에 가는 날이어서 들떠있었어요.
숙소가 진짜로 X100 시끄러워서 ..다신안갈거에요 거긴
아침은 안먹고 이즈하라 시내 나와서 돌다가
레드캐비지라는 큰 슈퍼가 있는데 거기서 샀습니다. 두개 다 말차아이스크림인데 생각보다.. 텁텁합니다
다는 못먹었구요..헤.. 대마도에서의 마지막 음식이었습니다.
 
 
이날 역시 이거 먹고 3시 배 타고 부산 갔습니다. 언니랑 저랑 부대찌개를 먹고싶다는 욕망에 휩싸여있었거든요!
 
 
 
 
 
 

***
 
앞서 말했지만 쇼핑이나 먹방 목적이 아니라 진짜 힐링하고 관광하려고 간거라서 ㅜㅠ음식사진이 비루해서 죄송합니당.
그래도 진짜 맛있는 음식도 있고, 아닌 음식도 있고 해서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경남쪽 사는 분들은 진짜 편하게 가실수 있으니까 좋을것같아요.
저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싶네요. 그때는 운전면허 따서 렌트카로........ㅎㅎㅎ 버스 여행은 너무 힘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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