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졋다는 친구 소식을 듣고
피시방에 있다가 친구 집으로 달려갔솨요
둘이서 맛난 거 먹으러 감
이번엔 주저주저하다 계속 안 가본 우리 집에서 3분 덜 걸리는 곳을 가보기로 했솨
가격은 저렴한데
식전빵이 없솨 ... 울고 싶었솨 ...
로제 리조또 \9,000
느끼함을 차단하기 위해 매운맛을 첨가
달달한 맛이 비교적 강하게 드는데, 설탕의 단 맛보단 과일쪽의 당도가 아니었을까 싶음
나는 호, 친구는 불호
오일 파스타 \8,000
나오자마자 퀄리티에 감동 ... 먹자마자 2차 감동
8천원 퀄리티라고 믿겨지지가 않음
포카치아가 주어졌다면 저기 저 소스에 미친듯이 찍어서 먹었을텐데
포카치아를 안 주다닝... 주륵 ... 나중에 갈 땐 가지고 가서 양해를 구해봐야겠솨
크림 생맥주 \2,500
원래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 마시자마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놀랐음
수제맥주도 취급하던데 나중에 갔을 땐 꼭 마셔볼 거예요
:3 ... 가격을 적으니 홍보같은데
전 여기가 ... 저희 집에서 3분도 채 안 걸린다는 것 빼고는 ...
상호도 ... 모릅니다... ㅎ... (절레절레)
아무튼 메뉴가 전반적으로 서울 중심, 회사 몰려있는 곳 근처에 있는 것 치고는 저렴하고
맛도 준수해용
대신 식전빵을 안 줌 (중요) 또 그리고 좁아요 ... 쫍아아...
아무튼 오늘도 동네탐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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