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꼬노미야끼가 먹고 싶은데 시골이라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었어요.
사실 어떻게 만드는 줄 모르는데다가 전문점 가서 먹어본 적도 없고 매일 술집 같은데서만 먹어봤지만
그냥 먹어본 기억 살려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그래도 꽤 맛있더라구요.
우선 양배추, 오징어, 양파를 채 썰어서 준비했어요
반죽은 어떻게 할 지 몰라 부침가루에 계란 물을 넣고 했어요.
반죽하다 보니 실수로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완전 물이더라구요.ㅠㅠ
부침가루 더 넣으려고 보는데 부침가루는 다 쓰고 튀김가루만 집에 있어서 튀김가루도 넣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량 올린 후에
한번 뒤집고
다시 뒤집고
소스 안뿌린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네요.ㅠㅠ
소스는 돈가스 소스 뿌렸어요. 집에 있는게 돈가스 소스 밖에 없더라구요.
마요네즈는 봉지에 이쑤시개로 구멍 뚫어서 마요네즈 통 뚜껑 열어서 봉지로 막은 다음에 짰어요
하나 더 부쳐서 부모님이랑 맥주 한잔했네요.